[SF+가요] 하성운, 실력 '또' 성장..."새 앨범 '스니커즈' 80%가 자작곡"
[SF+가요] 하성운, 실력 '또' 성장..."새 앨범 '스니커즈' 80%가 자작곡"
  • 조설희 기자
  • 승인 2021.06.07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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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크루이엔티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제공

곡 작업 능력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가수 하성운이 미니 5집으로 돌아왔다.

하성운의 미니 앨범 5집 'Sneaker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번 앨범에는 보고 싶은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는 요즘 시기에 끊어진 우리들의 관계가 다시 연결되는 역할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성운이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음악으로 담겼다.

하성운은 앨범에 대해 "요즘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도 못 만나고 가고 싶은 곳이 있어도 못 가는 시기인데, 자유로움을 얻고 싶은 생각에 떠나자는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제공

끊어진 관계가 연결되길 바라는 하성운의 따뜻한 마음이 엿보이는 이번 앨범에는 올 여름 많은 이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잠시 여유를 되찾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틀곡은 앨범과 동명인 '스니커즈'다. 그간 하성운이 발매했던 미니 앨범 속 날카롭고 매혹적인 타이틀곡과는 전혀 다른 밝은 분위기로, 답답한 일상 속 잠시라도 자유로운 느낌과 시원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청량한 곡이다.

하성운은 "자유로운 느낌을 제일 주고 싶었고 청량하고 시원한 이미지도 주고 싶다"며 "지금 계절과 알맞는 곡이라 타이틀곡으로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니커즈'를 비롯해 하성운이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한 곡도 5곡이나 들어 있다. 먼저 원하지 않는 헤어짐을 해 상대를 계속 보고 싶고 기다리는 내용의 곡 'On & On'을 시작으로 연인의 러브 스토리를 영화로 표현한 곡 '영화 한 편 볼까 하는데', 누군가를 보기만 해도 설레고 짝사랑 상대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고민하는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Eeny Meeny Miny Moe'이 있다.

이어 연인에게 차인 남자의 심정이 담긴 '겨우살이', 동화 같은 장면 안에 버스라는 소재가 활용된 'Bus' 그리고 잠이 잘 오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던 하성운이 갑작스레 만든 곡 '야광별' 까지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제공

7개월 만에 컴백한 하성운이 이처럼 많은 수록곡에 게다가 상당수의 곡을 자신의 자작곡으로 담아 대중들에게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곡 작업에만 몰두했기 때문이다. 하성운은 "쉬는 동안 새로운 것은 하지 않았다. 작업하고 운동하고 노래 연습의 반복이었다"며 "오로지 앨범 준비에만 집중했다. 아직 못 들려준 곡이 많다"고 전했다.

하성운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솔로로 데뷔해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치지는 않는지, 원동력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 하성운은 "감사하게도 OST와 프로젝트 음원에도 참여하고, 이렇게 새 솔로 앨범으로도 인사를 드리게 돼서 다양한 형식과 장르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늘 새로운 것과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기에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순간들이 기쁘고, 팬분들께서 기대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게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 작업하며 위축되거나 흔들리는 순간이 오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변함없이 기다리고 있다' '충분히 잘하고 있다' 등의 말씀을 해주셔서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매 앨범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는 하성운의 '스니커즈'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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