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리얼리티 프로그램 '머니게임'에 출연한 bj파이가 방송 후 부적절한 처신으로 시청자들에게 몰매를 맞고 있다. 파이는 프로그램 종영 직후 우승상금 분배 논란에 휩싸였었다.
'머니게임'은 유튜버 진용진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여덟 명의 참가자가 2주 동안 한 장소에서 공동생활하며 살아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처음에 주어진 약 4억 8천만 원의 상금에서 생활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상금이 남은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게 이 프로그램의 취지다.
파이는 자신을 중심으로 부정적인 포커스가 맞춰진 것이 억울했던 걸까. 그녀는 지난 25일 김계란과 통화, '머니게임' 스튜디오 상황, '머니게임' 집단 퇴소 후 얘기, 연출자 진용진과의 통화 모두 녹취록 풀버전으로 공개했다.
또 지난 26일 파이는 니갸르와의 카카오톡 내용 공개하여 니갸르의 사생활과 더불어 니갸르가 논리왕 전기와 공혁준을 뒷담화하는 내용을 폭로했다.
카카오톡 내용에서 니갸르는 "전기 군대 보내야지" "전기 구독자 수 50만 인 거 꼴도 보기 싫다" "산범이랑 혁준이랑 사귀는 것도 역사인데" 와 우승 상금 수거 후 남자친구와 헤어지겠다는 듯 한 발언을 보였다.
파이는 니갸르와의 카카오톡 내용 공개 후 "배신자로 몰아가는 것 잘 봤다. 애초에 이 사단이 나도록 정치질 한 분이 누굴까, '이제 와서 친구를 잘못 사귀었다. 등에 칼 꼽았다'라고 표현을 하냐. 태세전환 잘 봤다"며 니갸르를 저격했다.
니갸르는 '머니게임' 종영 후 해명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지지를 받는 상황이었지만 파이의 폭로 후 '박쥐'라는 조롱 섞인 수식어가 붙었다.
또 니갸르는 파이의 폭로 후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박쥐'라는 조롱에 대한 해명과 파이 녹취록 관련 변호사 선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며 법적 분쟁 시작을 암시했다.
한편 진용진은 출연진의 폭로전에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