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이슈] 머니게임 ‘이루리’ 우승상금 1/N 논란...“이건 아니지”
[SF+이슈] 머니게임 ‘이루리’ 우승상금 1/N 논란...“이건 아니지”
  • 이은서 기자
  • 승인 2021.05.21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유튜버 이루리 개인 채널
(사진) = 유튜버 이루리 개인 채널

유튜브 리얼리티 프로그램 ‘머니게임’ 출연진인 이루리가 우승상금 1/N, 공동우승자 니갸르 조종설로 진땀을 빼고 있는 상황이다. 

‘머니게임’은 유튜버 진용진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여덟 명의 참가자가 2주 동안 한 장소에서 공동생활하며 살아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처음에 주어진 약 4억 8천만 원의 상금에서 생활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상금이 남은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게 이 프로그램의 취지다. 

지난 4월 시작해 총 8회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머니게임’. 이 프로의 조회 수는 많게는 칠백 만을 넘겼으며, 평균 오백만을 유지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머니게임’이 끝나고 진짜 게임 시작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몇 출연자들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그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도전자 이루리가 논란이 큰데, 이루리는 도전자 삼인이 남았을 때 3번 참가자인 박준형에게 퇴소한 육지담, 파이에게 상금을 나눠줄 거라는 말을 전한다. 

이 과정에서 이루리와 같이 우승 상금을 받은 니갸르는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니갸르는 ‘머니게임’ 종영 후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당황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니갸르는 “출연자 파이의 주도로 파이를 포함한 육지담, 이루리, 니갸르 네 명이서 우승 상금을 나누기로 했다. 그런데 육지담이 자진 퇴소를 하게 되어 계획이 어긋났다”면서 “파이가 남은 세 명이서라도 계획을 이행하자고 했는데, 파이가 어떠한 상의도 없이 자진 퇴소를 했다. 그래서 그 계획이 무산된 줄 알았다”고 전했다. 
 
또 니갸르는 “이루리가 단 둘이 남았을 때 이것저것 내 탓을 하며, 본인을 피해자라는 식으로 얘기했다”라면서 “단 둘이 남았을 때 싸우기만 했다. 결국 너무 화가 나서 기절하여 정신과 의사까지 왔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니갸르는 “머니게임 종료 후 상금이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되는 상금 독촉 전화로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과도 다녔다”라면서 “이루리, 육지담, 파이와 1/N 후 최종적으로 받은 상금은 3,260만원이다. 2,500만원은 외국에 계신 부모님께 보내고, 500만원은 보증금에 보탰다”고 밝혔다.  

끝없는 논란에 이루리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과영상을 게재했지만, 이루리에 대한 구독자들의 민심은 회복되지 않고 있다.  

한편 자진 퇴소한 파이, 육지담 또한 상금분배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부정적 반응을 이끌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