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무대] 드리핀, "'영 블러드(Young Blood)'로 강한 의지 보여 드릴게요"
[SF+무대] 드리핀, "'영 블러드(Young Blood)'로 강한 의지 보여 드릴게요"
  • 김주영 기자
  • 승인 2021.03.16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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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언의 기자

7인조 아이돌 그룹 드리핀(DRIPPIN)이 두 번째 미니앨범 'A Better Tomorrow'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약 5개월 만의 컴백으로 드리핀 만의 강한 의지와 청춘을 엿볼 수 있다.

드리핀의 두 번째 미니앨범 쇼케이스가 오늘 16일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사회자 MC하루와 일곱 명의 멤버(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가 모습을 드러냈다.

작년 첫 번째 미니앨범 'Boyager'로 컴백 후 두 번째 활동을 시작하는 드리핀. 이들은 연습생 타이틀은 벗고 가수로서 활동하는 기분은 어떨까. 알렉스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감정들의 연속이다. 멤버들의 도움과 팬 분들의 사랑 덕분에 긴장을 덜고 활동했던 것 같다. 한편으론 팬 분들을 만나본 게 쇼케이스 단 한 번뿐 이라 슬펐다"며 팬들에 대한 그리움에 대해 전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알렉스
알렉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김동윤
김동윤. (사진) = 양언의 기자

그렇다면 이전 앨범과 이번 앨범 'A Better Tomorrow'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준호는 "이전 앨범은 과거에 대한 회상이나 동경을 나타냈다면 이번 앨범은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이번 활동의 확고한 의지에 대해 드러냈다.

이번 드리핀 쇼케이스에서 비주얼적으로 변화된 것 중 하나는 멤버들의 다양한 머리색이다. 민서는 "핑크색 머리를 하기 위해 열 번의 탈색 과정을 거쳤다. 예전에 탈색했을 때는 두피가 아팠는데, 이젠 내성이 생겼는지 아프지 않다"며 컴백을 위한 노력을 보였다. 

드리핀의 두 번째 미니앨범 'A Better Tomorrow'는 여섯 개의 다양한 트랙을 담고있다. 1번 트랙 'A Better Tomorrow'는 살랑거리는 봄의 기운 아래 더 좋은 내일을 꿈꾸는 새싹이 피어나기 직전의 긴장감과 아름다움을 클래식한 사운드로 풀어낸 곡이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이협
이협.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주창욱
주창욱. (사진) = 양언의 기자

2번 트랙 'Young Blood'는 타이틀 곡으로 산뜻한 느낌의 신스 베이스 그리고 몽환적인 플럭과 패드 신스가 조화를 이루는 하우스 계열의 댄스 곡이다. 'Spring is around the corner 난 꿈을 꿔 따스한 햇살 아래 눈을 떠'라는 가사는 잎을 피워내겠다는 드리핀의 의지로 따뜻한 봄 햇살 속 갓 움튼 새싹처럼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드리핀의 청춘을 노래한다.

3번 트랙 '손을 뻗어봐'는 파워풀한 비트 기반의 도입부와 후렴구 파트의 서정적인 변주가 인상적이다. 이는 드리핀의 세련된 보이스와 드리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4번 트랙 'Without U'는 묵직한 트랩 느낌의 드럼과 트렌디한 808 베이스 사운드 위에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기반의 캐치한 멜로디를 느낄 수 있다. '네가 없는 것은 상상 못할 일이고 꿈도 못 꿀 일이니 잡은 손을 놓지 말자'라는 드리핀의 귀여운 해석이 더해지면서, 청량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R&B 팝 장르의 곡이다.

5번 트랙 'Firefly'는 힘들 때 누군가 내밀어 준 손처럼, 작지만 큰 의지가 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따스한 마음을 어두컴컴한 새벽녘의 숲을 밝혀주는 반딧불에 비유하여 서정적으로 풀어낸 발라드다. 여리지만 따스한 반딧불을 연상케 하는 어쿠스틱 피아노와 기타의 음색 그리고 드리핀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며 나오는 하모니가 돋보인다. 

6번 트랙 'FATE'는 밝고 청량한 사운드와 드리핀의 풋풋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퓨처 팝 장르로, 우리의 모든 순간이 우연이 아닌 운명인 만큼, 너와 나 그리고 우리에 대한 소중함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차준호
차준호.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황윤성
황윤성. (사진) = 양언의 기자

드리핀의 두 번째 미니앨범 'A Better Tomorrow'는 16일 오후 6시 모든 음원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음원 공개와 동시에 예스24라이브홀에서 팬들과 대면으로 만나 신곡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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