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방송] '트롯전국체전' TOP8이 밝힌 우승 후보+현재 인기
[SF+방송] '트롯전국체전' TOP8이 밝힌 우승 후보+현재 인기
  • 정다연 기자
  • 승인 2021.02.20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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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유력한 우승 후보로 다수의 지목 받아
진해성 "쌩얼일데 알아보셔서 나 아닌 척 한 적 있어"
오유진 "걸그룹 전향? 춤 못 춰서 안 돼...트로트 좋아"
"5~6개월 동안 87개 팀 참가...이들의 성장도 기대해달라"

금메달과 1억원의 상금을 거머쥘 주인공은 누구일까.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오늘 밤 9시15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이 마지막 무대 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결승전을 펼칠 TOP 8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19일 오후 4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결승 진출자 재하, 진해성, 최향, 한강, 신승태, 김용빈, 오유진, 상호·상민이 자리했다.

약 12시간 뒤면 '트롯 전국체전'의 우승자와 금메달, 그리고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먼저 재하는 "결승전까지 오게 돼 감격스럽다. 잘하려고 하기 보단 저 다운 모습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강은 "마지막 무대인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고, 용빈도 "톱8까지 올라와 있는 게 꿈 같다"며 "남아있는 끼를 다 발산하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재하는 "금메달과 상금 1억원을 받으면 어머니이자 가수인 임주리 여사와 무대를 꾸며 보겠다"며 "어머니와는 아직 협상이 안 된 얘기지만 빌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해성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도 많이 늘었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서 아파트 앞에 플래카드 등을 많이 걸어주시는데, 역조공을 해드리고 싶다"고 소원했다. 13살 막내 오유진은 "주변에서 '또 언제 색소폰을 부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우승을 하게 되면 잘하는 곡을 꼽아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결승 진출자들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한강을 꼽았다. "시청자 분포도를 봤는데, 한강 형이 팬층이 넓다"는 재하의 말에 진해성은 "불안하면서 찝찝하다"며 공감했다. 반면 한강은 "모두가 견제할 것"이라며 진해성을 택했다.

이들은 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현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재하는 "엄마 심부름 다녀오던 중 정육점 사장님께서 알아보셔서 같이 사진을 찍었다"고 답했고, 진해성은 "물건을 사러 갔는데 주인 분께서 계산을 안 받으려고 하셨던 때가 있었고, 생얼로 나갔다가 누가 알아보시길래 아닌 척 한 적도 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특히 진해성과 오유진은 고향 사람들에게 환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진해성은 "진해 구청장님깨서 어머니를 초대하시기도 했고, 진해 곳곳에 플래카드 걸어줬다. 진해 출신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감사를 전했고, TV를 사러 갔는데 10민원을 할인 받은 적 있는 오유진 역시 "결승에 진출했다고 학교에서 플래카드도 걸어주고, 외출했을 때 마주치는 분들이 '오유진 맞냐'며 물어봐주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오유진은 나이가 어린만큼 우승자가 되지 않아도 앞으로의 진로가 밝다. 그러나 걸그룹 데뷔 제안을 받는다면 전향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예 없다. 트로트가 좋아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이라며 "제일 중요한 춤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톱8 멤버들은 트롯 프로그램의 '연례 행사'라 불리기도 하는 전국 콘서트도 희망했다. 신승태는 "더 많은 매력을 보여주되 멤버들 한 명씩과 전부 듀엣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에 상호·상민은 "승태의 콘서트가 기대된다"며 "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승태의 모습은 빙산의 일각이다. 매력이 너무 많다"고 강조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유진 또한 "방송에서 숨겼던 끼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끼인지는 비밀"이라 했다.

이들에게 '트롯 전국체전'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남았을까. 재하는 "20대의 마지막 한 줄기 빛 같은 존재"라며 "음악을 많이 몰랐었고, 포기해야 되나 생각도 했는데 자신감과 좋은 사람들을 많이 얻었다"고 회상했다. 김용빈은 "올해 서른이 됐는데, 그간 활동하지 못했던 저를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끔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라며 고마워 했고, 상호상민 역시 "개그맨에서 트로트 가수로 다시 태어나게 해줬으니 저희에겐 '어머니' 같은 프로그램"이라 비유했다.

최향도 "제 나이대 사람들 모두 그렇게 느끼겠지만, 사회에 발을 디딘 후 방향성을 잃었을때 제 모습이 흐릿해 보였다. 그런데 미래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특히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은 진해성은 "하늘에서 준 기회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며 "다가온 좋은 기회를 꼭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끝으로 한강은 "5~6개월 정도의 촬영 기간 동안 무려 87개 팀이 참가했다"며 "톱8 멤버들뿐만 아니라 그간 프로그램을 비춰줬던 많은 동료들의 성장도 기대해달라"는 말로 숨은 참가자들까지 챙기는 섬세함을 보였다.

한편 이날 최향은 "유진이의 무대가 기대된다"며 "매 라운드마다 깊어지고 성장한다"고 표했고, 한강은 "결승전 1차 미션은 '신곡'"이라며 "대중들에게 들려드린 적 없는 곡으로 경쟁하는 것이라 각자의 색들이 잘 드러날 것"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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