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방송] 케이팝계의 스카이캐슬이라 불리는 Mnet ‘캡틴(CAP-TEEN)’
[SF+방송] 케이팝계의 스카이캐슬이라 불리는 Mnet ‘캡틴(CAP-TEEN)’
  • 이은서 기자
  • 승인 2020.11.19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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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십대가 한 자리에서 오디션, “제 아이의 재능을 평가해주세요”
(사진) = Mnet제공

오늘 밤 9시 Mnet 첫 방송 예정인 ‘캡틴(CAP-TEEN)’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제작보고회에는 캡틴의 권영찬CP, 최정남PD, 이승철, 제시, 소유, 셔누 그리고 MC장예원이 함께했다. 

새 프로그램 ‘캡틴(CAP-TEEN)’은 부모와 십대 학생들이 함께하는 국내 최초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1위를 차지하게 될 참가자에게는 우승상금 1000만원과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 데뷔의 기회가 주어져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사진) = Mnet제공

'케이팝계의 스카이캐슬'이란 수식어가 붙여진 이유에 대해 최정남PD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오디션 참가자들의 치열함과 부모의 사랑, 눈물 희노애락 등을 맛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팝스타의 심사위원만 여섯 번이라는 이력을 보유한 이승철은 "지금쯤이면 나와야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빌보드를 들으면서 자랐지만, 요즘은 우리나라가 빌보드를 하는 시대가 됐다. 또 예전에는 부모님이 자식의 연예인에 대한 꿈에 대해 멍석을 치워버리는 시대였다면, 지금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멍석을 깔아주는 시대다. 아이들의 재능에 대한 부모님의 생각이 중요하다. 내 주위에도 자기 자식이 연예인 될 수 있냐며 물어보는 사람이 꽤 많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궁금증과 의구심을 풀 수 있을 것이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 = Mnet제공

환불원정대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시. 그녀 또한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그녀는 "예능에서는 웃기고 재밌는 역할으로서 시청자분들께 다가갔지만, 심사위원 제시는 센 역할로서 다가갈 것이다. 내가 어릴 때 칭찬 받은 기억이 거의 없다. 칭찬은 빈 말일 수도 있기 때문에 칭찬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어릴적 기억을 회상하며 답했다.

이어 "아무래도 경쟁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떨어지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 친구들에게 여기서의 불합격이 끝이 아니라는 걸 말해주고싶다. 떨어져도 다른 기회가 있다고도 말해주고 싶다"며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Mnet제공

소유는 "이승철 선배님은 아무래도 제일 대선배이기도 하고, 그동안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을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우리가 캐치 못하는 부분까지 다 캐치하더라. 역시 내공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또 냉철하지만 정말 꼭 필요한 이야기를 해주신다"라고 이승철에 대해 말했다.

소유는 제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툭툭 내뱉는 것 같지만 참가자들에게 위로가 되는 말을 정말 많이 해주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 Mnet제공

이승철은 이번 ‘캡틴’의 참가자들에 대해 "여기서 퍼포먼스, 춤이 너무 뛰어난 친구들이 많아서 정말 감탄했다. 나는 노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노래는 부족해도 되니까 춤만 춰라라고 말한 참가자들이 세 명정도 있다"며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에서 가장 눈 여겨 봐야할 관전 포인트에 대해 최 PD는 "부모님께 전화하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꼭 본방사수 해달라"고 강조했다. 

새 프로그램 Mnet ‘캡틴(CAP-TEEN)’은 10대 참가자들이 부모님과 함께 심사를 받는 국내 최초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오늘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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