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톱소셜 아티스트상' 수상… '4년 연속' 쾌거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톱소셜 아티스트상' 수상… '4년 연속' 쾌거
  • 정다연
  • 승인 2020.10.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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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좌측부터) 제이홉, 정국, 뷔, RM, 진, 슈가, 지민.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좌측부터) 제이홉, 정국, 뷔, RM, 진, 슈가, 지민.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0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관왕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BBMAs)는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빌보드 차트'에서 해당 연도에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국내 방송사 Mnet이 3년 연속 BBMAs를 국내에 단독 생중계해 한국 시청자들에게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로 각각 선정됐다. 톱 듀오/그룹 부문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댄 앤 셰이, 조나스 브라더스, 마룬파이브, 패닉 앳 더 디스코가 후보로 올랐고,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는 빌리 아일리시, 엑소, 갓세븐, 아리아나 그란데가 함께 후보에 올랐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관왕에 대한 기대가 모였던 톱 듀오/그룹 부문 수상은 미국 유명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가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수상소감으로 "4년 연속 소셜 아티스트 수상을 해서 기쁘다.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명)와 우리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지 알 수 있는 증거다. 아미와의 연결이 기쁘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매년 SNS상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톱 듀오/그룹' 트로피를 품기도 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이 첫 빌보드 'HOT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던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 광활한 공간을 무대 삼아 흥겨운 디스코 리듬에 맞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무대 뒤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담긴 해외 밴드의 연주 장면도 이목을 끌었다. '다이너마이트'는 현재까지도 빌보드 'HOT 100' 차트 최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는 그들의 최신 곡이다.

한편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연기됐다. 이날 시상식은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방탄소년단은 현장을 직접 찾는 대신 국내에서 촬영한 수상 소감과 무대 영상을 전달하는 형태로 시상식에 함께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시상식의 최고상인 '톱 아티스트'(Top Artist) 상은 9관왕을 차지한 포스트 말론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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