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방송] 23人 매력 전부 담을 수 있나?..."모두 돋보일 거에요"(NCT World 2.0)
[SF+방송] 23人 매력 전부 담을 수 있나?..."모두 돋보일 거에요"(NCT World 2.0)
  • 조설희 기자
  • 승인 2020.10.14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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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3명 이다. 완전체로 모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NCT가 새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심어줄 예정이다. 멤버들 각자 갖고 있는 세계관과 23명이 모인 만큼 큰 스케일을 자랑할 세트장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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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새 예능프로그램 'NCT World 2.0'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NCT 멤버 일부 (도영, 성찬, 쇼타로, 윈윈, 제노, 천러, 쿤, 태용)와 연출을 맡은 Mnet 이영주 PD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NCT World 2.0'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NCT 23인 멤버 전원이 참여하는 단독 리얼리티다. 아이돌 최초로 '멀티버스(Multiverse)' 리얼리티를 표방해 여러 개의 다른 시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NCT의 매력을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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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이영주 PD는 "NCT라는 대단한 그룹과 리얼리티를 하게 돼서 기쁘다"며 제작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도 벌써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태용은 "촬영할때마다 재미있었어서 추억을 많이 쌓았다"며 "이런 것들을 팬분들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도영 역시 "23명 전원이 참여해서 저희도 반가웠고 기대하는 중"이라며 설렘을 표출했고, 쇼타로도 "촬영할 때 많이 재미있었다. 방송에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멤버 성찬에게는 이번이 첫 리얼리티 출연인데 그 소감으로 "형들이 많이 도와줘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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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이라는 멤버 전원이 함께한 리얼리티다 보니 프로그램 준비에 어려운 점과 힘든 점도 있었을 텐데 이 PD는 "알고 지냈던 친구들도 있었고 워낙 오래 지켜봐 왔기 때문에 편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촬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벌써 3.0을 만들고 싶다. 가능하다면 10.0까지 만들고 싶다"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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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에 대한 이 PD의 애정이 충분히 느껴지는데, 이번 리얼리티가 타 아이돌 그룹의 예능과 다른 점은 무었일까. 이에 이 PD는 "많이 고민했었는데, 'NCT를 모든 공간에서 만나보자'는 생각에 멀티버스라는 콘셉트를 잡게 됐고, '2.0'은 2020년 뜻하기도 하면서 이번 예능을 통해 NCT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이러한 제목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NCT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대단한 그룹"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멤버 도영은 "'23명의 매력이 잘 담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감독님과 작가님들이 잘 만들어주셨다"며 "사실 저희 전원이 모일 기회도 적다. 그런 우리들이게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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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가 많아서 촬영이 힘들지는 않았을까. 태용은 "23명이라는 숫자가 거의 한 학급에 비례한다. 그래서 촬영이 어려울거라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재미있었다"고 했다. 도영도 "정말 '같은 반 친구였으면 어땠을까'하는 상상을 했고, 23명이 이렇게 모인 적도 처음이다. 개인의 성격들이 다 다르다 보니 한 학급처럼 느껴졌다"며 태용의 말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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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PD는 "멀티버스라는 세계관을 담은 것처럼 멤버들이 시공간을 이동한다. 각 시대별 환경별 공간별로 구분했으니 이 점에 주목하시면 좋을 것 같다"며 시청 포인트를 꼽았다. 멤버들 또한 "많은 숫자 만큼 Mnet에서 준비해 준 큰 스케일의 세트도 주목해달라"고 부연했고, 태용은 "편집점이 재미 요소를 얼마나 더해주는지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큰 스케일의 세트에 대해 이 PD는 "'어떻게 하면 한 공간에 있는 NCT의 모습을 멋있고 새롭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멤버들 각각의 시공간이 달랐지만 2016년 데뷔 시점부터 현재까지는 하나이지 않나 그래서 각자에게 공간을 주고 싶었다"면서 또 "시청자분들이 멤버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큐브세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PD는 "멤버들 각자 몰입력이 높았어서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척척 잘 해내줬다"며 "개인적인 생각으로 NCT의 모든 것을 담기에는 이번 프로그램의 회차가 적다고 느껴지는데, 8회차 안에 되도록 다 넣어 보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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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8화로 구성된 이번 리얼리티에 23명의 NCT 세계관은 어떻게 담겼을까. 이 PD는 "많은 멤버들이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세계관이 표현됐다고 생각하고, 마지막회까지 스토리가 조금씩 연결되어 있다. 그러니 한 회 한 회 주목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프로그램 끝자락엔 '스페셜쇼'라는 회차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물음에 이 PD는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라며 "시국이 좋지 않아 NCT를 만나지 못하는 전세계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NCT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려고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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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 PD는 "저보다 NCT가 더 최선을 다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NCT를 새롭게 접하시는 분들도 이들의 매력에 빠질테니 많은 시청바란다"고 당부했다. 태용은 "한명 한명 매력들 많이 담겼다"고 했고, 도영릉 "촬영하며 좋은 기억들을 많이 쌓았다. 그 추억들을 여러분들께도 보여드리고 싶고 공유하고 싶으니 많은 사랑 바란다"고 말했다. 제노는 "23명 모두 모일 수 있게 해준 Mnet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았다.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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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5년 만에 23명의 전원이 참여하는 NCT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NCT World 2.0'는 15일 저녁 7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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