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가요] 정세운 정규 '24' PART 1 "작지만 소중한 위로 주겠다"
[SF+가요] 정세운 정규 '24' PART 1 "작지만 소중한 위로 주겠다"
  • 임다영 기자
  • 승인 2020.07.14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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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세운의 정규앨범 '24' PART 1 발매에 앞서 온라인 음감회가 열렸다. 이날 정세운이 직접 MC를 맡아 진행함과 동시에 앨범과 수록된 곡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앨범은 정세운의 첫 정규앨범으로써 정세운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고 앨범에 수록된 6곡 모두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아티스트로서 정체성을 더욱 단단히 굳혔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정세운은 "기존에 발라드, 댄스 등 많은 장르를 다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정세운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확실히 나만의 색을 찾아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던 앨범이다"라고 밝혔다.

‘24’ PART 1 에서 타이틀곡은 '세이 예스(Say yes)'로 앨범 첫번째 트랙이기도 하다. 정세운은 이날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차례대로 소개·설명했다.

'세이 예스(Say yes)'는 지금까지 정세운이 보여준 다른 곡들과 비교해 볼 때 다소 거칠고 정제되어있지 않은 듯한 인상을 보여준다.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에 강렬한 신스 리드가 어우러지는, 리드미컬하고 속도감 있는 곡의 흐름 속에서 정세운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진다.

정세운은 "김이나님과 작사를 함께 했는데 가사도 마음에 들었고 멜로디와 음악이 주는 힘이 강렬했다"며 타이틀 곡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두 번째 트랙 '돈 노(Don't know)'는 Young K와 함께 작업한 곡으로 "원래 영케이와의 콜라보를 꿈꿨는데 라디오에서 우연치 않게 만나서 그때가 기회가 되었다"고 계기를 밝혔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밖에도 경쾌한 기타리듬과 베이스가 주축이 되는 'Horizon', 간결한 비트와 베이스의 그루브가 돋보이는 Pop 장르 'Beeeee', 블루지한 템포와 악기 구성에 정세운 특유의 재치있는 감성이 어우러진 'O(동그라미)', 하나의 피아노와 하나의 목소리로 가득 채운 잔잔한 듯 요란한, 숨은 듯 떠있는 이른 새벽의 별 같은 곡 '새벽별'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한 정세운은 "자신도 음악을 통해 위로를 많이 받아왔고, 위로를 받아온 만큼 자신도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적으로 치유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2017년 데뷔 이래 첫 정규앨범이자 앨범의 프로듀서로 새로운 출발점에 선 정세운은 자신을 비롯해 수많은 이들이 걷고 있는 '청춘'이라는 여정을 음악으로 빗대어 표현했으며, 많은 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위로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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