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이슈] ‘태도 논란’ 이진혁, 결국 자필 사과 “실망감 드리지 않을 것”
[SF+이슈] ‘태도 논란’ 이진혁, 결국 자필 사과 “실망감 드리지 않을 것”
  • 윤희수 기자
  • 승인 2020.05.1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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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타포커스DB
사진 = 스타포커스DB

최근 태도 논란에 휩싸였던 이진혁이 자필 사과문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13일 이진혁은 자신의 SNS에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 죄송하다”라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렸던 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며 “제 방송을 보시고 불편함을 느끼셨을 드라마 관계자 여러분과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을 전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배려가 부족했던 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셨을 김슬기 선배님과 드라마 관계자 및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여러분이 해주신 말씀들 마음속 깊이 새겨 향후 활동에 있어 실망감을 드리지 않는 이진혁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배우로서 이진혁이라는 사람에게 처음 다가온 캐릭터이기에 더욱 잘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고, 그 마음이 시청자분들께 닿길 바라며 연기를 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 출연 중인 김슬기와 문가영은 극 중 역할인 여하경, 여하진 역에 몰입하며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라이브 방송에는 함께 출연 중인 이진혁 또한 참여하며 댓글을 남기는 등 드라마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김슬기는 말미에 극중 커플인 이진혁에게 “자기야 이따 봐”라고 인사를 하며 방송을 끝냈다.
 
드라마 설정상 장난스럽게 던진 말이었지만, 일부 이진혁 팬들이 김슬기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진혁은 지난 8일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기야’라고 말한 장면은 보지 못했다. 누나도 내게 사과했다. 그래서 나는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일부 반응들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등 다소 무례한 태도와 일부 발언들로 질타를 받았다.
 
결국 논란이 된 방송 이후 6일 만에 이진혁은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진혁 SNS 자필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이진혁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 속에 '그 남자의 기억법'이 종영했습니다.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기에 앞서 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렸던 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 라이브 방송을 보시고 불편함을 느끼셨을 드라마 관계자 여러분과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배려가 부족했던 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셨을 김슬기 선배님과 드라마 관계자 및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여러분께서 해주신 말씀들 마음속 깊이 새겨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여러분께 다시는 실망감을 드리지 않는 이진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데뷔작 '그 남자의 기억법'이 오늘 종영했습니다. 끝나지 않길 바랐던 촬영이 어느덧 마무리가 되고, 사랑하던 드라마가 끝이 나니 괜스레 아쉬운 마음만 남는 것 같습니다.

부족하고 버벅거리는 신인인 저를 웃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끌어주신 오현종 감독님과 이수현 감독님 감사합니다. 또 막내인 저를 아껴주시고 아낌없이 조언해 주신 많은 배우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딜 가더라도 감독님들과 선배님들이 가르쳐주신 모든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조일권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겠습니다. 배우로서 이진혁이라는 사람에게 처음 다가온 캐릭터이기에 더욱 잘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고, 그 마음이 시청자분들께 닿길 바라며 연기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 남자의 기억법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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