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가요] B.A.P 이후 문종업, “신인의 마음으로” 가수 제2막 도전
[SF+가요] B.A.P 이후 문종업, “신인의 마음으로” 가수 제2막 도전
  • 윤희수
  • 승인 2020.05.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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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가수 문종업이 B.A.P 멤버가 아닌 솔로 뮤지션으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7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문종업의 솔로 데뷔 싱글 <헤드에이크>(HEADACH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했다. 2012년 그룹 B.A.P로 데뷔한 후 8년 만에 솔로 가수로 새 출발을 알린 것.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문종업은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문종업으로 첫걸음을 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문종업은 솔로 싱글을 준비하는 과정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B.A.P로 활동할 당시에는 강한 콘셉트로 활동한 만큼 그룹에 저를 맞추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솔로로 나서면서 문종업 본연의 모습과 잘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이번 싱글 ‘헤드에이크’는 펑크 팝 장르의 곡으로 기존 문종업이 보여주었던 음악 스타일 보다 편안하고 캐치한 멜로디로 구성된 곡이다. 힙합 리듬과 피아노 리프로 시작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문종업의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특히 <쇼미더머니8> 출신 윤훼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감성을 더했다.
 
문종업은 “너를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고 너는 두통 같다는 의미를 담은 노래”라며 “언제 어디서나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몰입하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어색한 느낌이 잘 묻어난 것 같아 만족한다”라며 웃었다.
 
윤훼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해서는 “원래 좋아하고 눈여겨본 아티스트였다”라며 “기회가 돼 사석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앨범에 피처링 이야기가 나와서 직접 요청을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 그래서 더 좋은 곡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데뷔 9년 차를 맞이한 윤종업, 그러나 첫 홀로서기에 도전하며 신인의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혼자 ‘헤드에이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멤버들도 ‘너는 할 수 있다’라고 응원해 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문종업의 첫 솔로 싱글 ‘헤드에이크’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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