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이슈] 前몬스타엑스 원호, 하이라인과 새 출발 “일각 우려도”
[SF+이슈] 前몬스타엑스 원호, 하이라인과 새 출발 “일각 우려도”
  • 이수민
  • 승인 2020.04.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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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사진 =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 전 멤버였던 원호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의 힙합 레이블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하이라인)와 계약하고 활동 복귀에 나선다.
 
10일 하이라인 측은 “원호가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원호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새롭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호 또한 하이라인을 통해 “지난날의 어리석고 경솔했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기회를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원호는 솔로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동할 예정이며 하이라인은 DJ 소다, 프로듀서 드레스, 플루마 등이 소속되어있다.
 
앞서 원호는 지난해 10월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인바 있다. 과거 원호와의 교제 사실을 밝힌 정다은은 그에 대해 대마초 흡연 의혹과 채무 불이행, 2008년에는 특수절도혐의로 보호처분을 받았다고 밝히며 논란을 키웠다. 이후 원호가 대마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스타쉽과의 전속계약을 해지, 팀에서도 탈퇴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서울지방경찰정 마약수사대 결과에 따르면 “원호는 시중에 제기된 대마 등 마약 혐의와 관련된 조사를 종료했다”며 혐의 일체에 대해서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스타쉽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앞으로 원호가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약 혐의에서는 자유로워졌지만 원호의 앞길이 예전처럼 회복될 수 있을지는 당분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마약 이외에도 과거 불량했던 행실이 온라인 상 빠르게 퍼지며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입었기 때문. 원호는 지난 3월 한 매체를 통해 지난날의 행실을 반성하고 있다며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지만 일부 돌아선 팬들과 대중들의 마음이 완전히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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