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방송] “장르물 만점캐” '365' 이준혁, 이번에도 터졌다 ‘지형주 홀릭’
[SF+방송] “장르물 만점캐” '365' 이준혁, 이번에도 터졌다 ‘지형주 홀릭’
  • 이수민
  • 승인 2020.04.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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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사진 = MBC

명불허전 장르물 '만점 주인공'이다. 출구 없는 매력의 배우 이준혁이 <365>를 통해 또 한 번 시청자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MBC 월하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의 이준혁이 매회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막힘 없는 수사력과 환상의 호흡으로 펼치는 공조까지, 시청자가 믿고 따라갈 수밖에 없는 주인공 지형주를 믿고 보는 연기와 친근한 매력으로 완성한 것. 탄탄한 추리극을 이끄는 형사이자 극의 중심이 되는 주인공인만큼 호감으로 다가온 그의 매력이 시청률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지난 3월31일 방송된 <365> 8회는 수도권 가구 5.7%, 전국 가구 5.1%(닐슨 코리아 기준, 이하동일)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첫 회(4.0%)에 비해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고공행진의 중심에는 지형주가 있었다. 일명 ‘사이다 형사’로 초고속 전개를 이끄는 능력치부터 강력팀 형사들과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 환상의 호흡을 펼치고 있는 신가현(남지현)과의 공조까지, 한순간도 눈 뗄 수 없는 매력 화수분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 = MBC
사진 = MBC

이준혁은 드라마 방영에 앞서 지형주를 ‘호감형 인물’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의 말대로 지형주는 가까이 다가설수록 호감을 느끼는 인물이다. 강력계 형사이면서도 ‘멍뭉미’를 지닌 인물이었고 뺀질거리는 것처럼 보여도 치밀하고 계획적인 수사를 펼치며 리세터들 사이 의문점을 하나씩 풀어가기 시작했다.
 
특히 지형주는 유연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호감이 배가됐다. 형사이지만 리셋 상황을 팀원들과 공유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함께 협력해 수사를 펼칠 인물로 웹툰 작가 신가현을 찾아 먼저 공조를 제안, 그의 말에 귀 기울이며 신뢰를 바탕으로 빠른 전개를 이끌고 있는 것. 이는 기존 형사 캐릭터와는 또 다른 지형주만의 유연함으로 시청자 역시 두 사람의 공조 케미스트리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형주 홀릭’을 완성한 건 이준혁이었다. 전작 <비밀의 숲>, <60일, 지정생존자>를 통해 장르물에 두드러지는 활약을 선보였던 그가 장르물에 필수적인 긴장감과 짜릿함을 완급 조절 연기로 이끌고 있기 때문.
 
여기에 무겁고 어두운 인물이 아닌 능청스럽고 귀여운 지형주의 이미지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가 말한 ‘멍뭉미’ 넘치는 형사의 매력으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새롭게 부활한 MBC 월화극에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혁. 그를 향한 시청자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MBC
사진 = MBC

한편, 출구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드라마 MBC <365>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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