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이슈] 장미인애, ‘긴급재난지원’ 결정에 “헬조선” 비난→누리꾼 설전까지
[SF+이슈] 장미인애, ‘긴급재난지원’ 결정에 “헬조선” 비난→누리꾼 설전까지
  • 이수민
  • 승인 2020.03.30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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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미인애가 코로나19 대책인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반응하는 일부 누리꾼들과 설전까지 펼치며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30일 오전 장미인애는 자신의 SNS을 통해 “짜증스럽다. 정말 돈이 어디 있어 우리나라에”라며 “국민을 살리는 정부 맞나요? 저 백만원의 가치가 어떤 의미 인가요 대체. 뉴스 보면 화가 치민다”라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해당 글에 #재앙 #재난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주장을 강조했다.
 
이후 장미인애의 글이 온라인상 퍼지며 누리꾼들의 비판적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장미인애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仁 어질인이 아니라 참을인이다”라며 “국민으로서 인권의 권리 이제 누리며 살겠다. 내 삶이니까. 남들이다 예할 때 난 양보하고 노했다. 아닌건 아닌거야. 아니라면 아닌거야. 제발 소신 있게 삶을 살길. 지금은 뭐라도 할거다. 이기적인 인간들”이라며 일부 누리꾼들과 신경전을 벌였다.
 
현 정부는 30일 열린 비상경제회의에서 취향계층을 위한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지급 방안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와 지차체가 협력하여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 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 됐다”고 밝혔다.

이에 30일 오전부터 현재까지 장미인애의 글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장미인애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자신의 사진을 지적한 한 누리꾼에게 “저거 옛날 사진이야. 병X아”라며 원색적인 욕설로 대응했고 이에 또 논란이 일자 “할 만하니 했어 왜, 연예인은 욕 안 하는 줄 아니”라며 분노했다.

앞서 장미인애는 지난 2일에도 전국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해 “국민이 마스크가 없는데 높으신 분들이 마스크를, 대단하십니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 달 동안 벌써 두 차례 현 정부에 직접적인 불만을 표하며 거침없는 언행을 난무하는 장미인애에 대해 여론의 반응도 싸늘해지는 상황.
 
한편 장미인애는 2003년 MBC <논스톱4>로 데뷔했으며 이후 <소울메이트>, <보고싶다>등에 출연했다. 2013년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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