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방송] '부부의 세계' 김희애 “박해준 연기 어마어마해, 괴물 같아”
[SF+방송] '부부의 세계' 김희애 “박해준 연기 어마어마해, 괴물 같아”
  • 이수민
  • 승인 2020.03.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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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사진 = JTBC

배우 김희애가 박해준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26일 오후 2시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모완일 PD와 배우 김희애, 박해준이 참석하여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극중 가정의학과 의사 지선우 역을 맡은 김희애는 남편으로 나오는 박해준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처음 함께 연기를 해보는데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하면서도 박해준의 이전 작품들을 다시보기로 찾아봤다.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궁금하더라. 정말 어마어마하더라. 앞으로도 계속 함께 연기를 하고 싶을 정도”라며 “상대 배우의 연기를 끌어올리는 능력이 있다. 더 희한한건 본인은 대충하는 느낌이라는 거다. 나는 감정이 고조되어 컷 이후에도 흥분이 가라안지 않는데 저 사람은 편하게 장난치고 있더라. 금방그방 전환이 되나보다. 배신감까지 느껴졌다. 괴물 같은 느낌이다”라며 극찬했다.
 
이에 박해준은 “선배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너무 감사하다. 어떻게 생각하실지 많이 궁금했다. 이제 더 편하게 잘해봐야 겠다. 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화답했다. 

사진 = JTBC
사진 = JTBC

JTBC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세계가 밀도 있게 그려질 전망. 오는 27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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