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이슈] 휘성 ‘프로포폴’ 상습투약 수사, 과거 에이미 진실공방 재주목
[SF+이슈] 휘성 ‘프로포폴’ 상습투약 수사, 과거 에이미 진실공방 재주목
  • 이수민
  • 승인 2020.03.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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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리얼슬로우컴퍼니
사진 = 리얼슬로우컴퍼니

가수 휘성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propofol)’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과거 에이미와 벌였던 프로포폴 진실 공방이 재조명 받고 있다.
 
26일 한 매체는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수사 중임을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정기관 관계자가 “최근 마약 업자를 검거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휘성 씨도 프로포폴을 다량 투약했다는 진술 및 물증 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휘성이 투약한 프로포폴의 양이 상당히 많다고 보고 조만간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도 휘성은 프로포폴 투약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휘성은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피부과와 신경정신과 등지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휘성은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 치료 목적”이라며 “치료하는 과정에서 극소량이 들어갔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해당 논란은 2013년 7월 10일 휘성의 무혐의 처분으로 정리됐다.
 
지난해에는 방송인 에이미의 폭로로 또 한 번 프로포폴 구설수에 휩싸였다. 당시 에이미는 자신의 SNS에 ‘남자 연예인 A씨와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에이미는 A씨가 입막음하기 위해 성폭행 및 불법 촬영 등을 하려 했다고 덧붙여 주장했다.
 
에이미의 폭로로 누리꾼들은 A씨를 휘성이라고 추측했으며, 이에 휘성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반박했다. 당시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다.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며 부인했다
 
결국 휘성은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에이미로부터 사과를 받아냈다. 에이미는 “휘성과 절친한 사이로 지내며 같은 병원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 약물을 처방받은 것을 알고 오해를 했다”며 “휘성은 치료 목적으로 약물을 처방 받았으며 이는 검찰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된 사항”이라고 전했다. 또한 성폭행 시도 또한 오해로 빚어진 일이라며 사건을 일단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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