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방송] 설맞이 파일럿 출격, 고정 꿰찰 프로그램은?
[SF+방송] 설맞이 파일럿 출격, 고정 꿰찰 프로그램은?
  • 윤희수
  • 승인 2020.01.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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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설 연휴를 맞이해 공중파 3사에서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사에서는 주로 연휴 기간 동안 정규 프로그램 편성 전 시범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인 뒤 대중들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하나의 절차가 된 지 오래다. 현재 예능계를 꽉 잡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역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스타트를 끊은 대표적인 예다. 올해 안방극장을 찾아올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을 미리 함께 만나보자. 

#1. 이 세상 모든 음치들을 위한 무대, KBS2 <음치는 없다 엑시트>
 
KBS2 <음치는 없다 : 엑시트>(이하 <엑시트>)는 연예계 대표 음치 스타들과 국내 최고 실력파 가수들이 1:1 맞춤 트레이닝을 통해 음치 탈출에 도전, 출연자 간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함께 만든 기적의 무대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음치 탈츨은 꿈꾸는 스타로는 평소 이미지와 전혀 다른 충격적인 노래 실력을 갖춘 반전 음치 연예인 5인이 출연, 음치 스타들의 가창력을 심폐 소생해 줄 멘토 군단으로는 가수 홍경민, 김태우, 노라조, 황치열, 홍진영이 출연해 5팀 5색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과연 멘토 군단은 어떤 음치 스타와 팀을 이룰지, 이들은 음치 탈출에 성공해 무사히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24일 오후 5시 45분 첫 방송.

#2. 글로벌 키즈와 언발란스 삼촌 3인방의 달콤 살벌한 만남, MBC <유아더월드>
 
지난 19일 첫 방송한 MBC <유아더월드>는 장동민, 김동현, 에릭남 3인3색의 언발란스 삼촌들과 글로벌 아이들의 리얼 버라이어티 유아 예능 프로그램이다. 공감지수 발달을 예능에 녹인 콘셉트로 다양한 유아 예능 프로그램 사이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글로벌 키즈들이 순수하고 통통 튀는 개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이도, 아버지도, 국적도 각기 다른 아이들의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고 있는 <유아더월드>. 오는 24일 방송될 2회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설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삼촌 3인방과 덕담을 나누고 강강술래도 하며 다채로운 한국의 설 놀이 문화를 접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밤 9시 35분 방송.
 
#3. 2020년에도 트로트 열풍은 계속된다, SBS <트롯신>
 
SBS <트롯신>(가제)은 3부작으로 구성된 음악 예능프로그램으로 지난해 TV조선 <미스트롯>, MBC <놀면 뭐하니?> 등으로 트로트 열풍에 가세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국내 레전드 가수들이 해외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는 콘셉트로 가수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이 출연을 확정했다. 출연진 중 일부는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첫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붐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면서 프로그램의 활력을 끌어올릴 예정. 국내 가요시장을 장악한 트로트가 글로벌로 뻗어나가 K팝에 이어 ‘K트로트’ 부흥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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