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단 승리?”, '사냥의 시간' 2월 개봉 확정→배우들의 성장은 ‘덤’
“존버단 승리?”, '사냥의 시간' 2월 개봉 확정→배우들의 성장은 ‘덤’
  • 이수민 기자
  • 승인 2020.01.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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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리틀빅픽처스
사진 = 리틀빅픽처스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배급 리틀빅픽처스)이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는 기존 개봉 예정 날짜보다 약 1년 반이 지난 시점이다. 그런 만큼 영화를 기다려왔던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 그 사이에 한층 더 성장한 네 주연 배우들의 현황도 눈에 띈다. 탄탄한 제작 기간과 현재 충무로를 이끌어가는 핵심 배우들의 조합으로 2020년 2월 극장가를 빛낼 수 있을까.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앞서 공개된 론칭 포스터 및 티저 예고편에서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함께 이제훈X안재홍X최우식X박정민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치솟게 만드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리틀빅픽처스
사진 = 리틀빅픽처스

특히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뒤 <건축학개론>, <박열>, <아이 캔 스피크>, 드라마 <시그널>, <여우각시별> 등 다양한 작품을 연이어 흥행 시킨 이제훈의 3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앞서 영화 <사냥의 시간>은 2018년에 촬영을 마쳤으며 그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영화의 후반 작업이 길어지며 개봉날짜는 점점 늦춰졌다. 그로부터 약 1년 반이 지난 현재 최종 개봉날짜를 확정짓게 된 것.
 
이제훈과 함께 작품을 이끌어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은 지난해 극장가와 안방극장을 책임진 핵심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 = 리틀빅픽처스
사진 = 리틀빅픽처스
사진 = 리틀빅픽처스
사진 = 리틀빅픽처스

안재홍은 지난해 JTBC <멜로가 체질> 손범수 역을 맡아 이병헌 감독 특유의 코미디와 생활연기, 천우희와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로맨틱 코미디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후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해치지않아>를 통해 그 뜨거운 화제성과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행>, <기생충>으로 쌍 천만 배우로 등극한 최우식의 성장도 눈에 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지난해 5월 2019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계의 굵직한 업보를 남겼다. 지난 5일에는 77회 공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으며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입성했다. 최우식은 이러한 영화 <기생충>에서 기택(송강호)네 아들 기우 역을 통해 내밀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극중 핵심 인물로서 활약했다. 

사진 = 리틀빅픽처스
사진 = 리틀빅픽처스
사진 = 리틀빅픽처스
사진 = 리틀빅픽처스

박정민은 지난해 가장 바쁜 한해를 보낸 배우 중 한명이다. <사바하>, <타짜: 원아이드 잭>, <시동>등 총 3편의 영화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하며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필모그래피를 채웠다. 특히 박정민은 앞서 이제훈과 <파수꾼>에 함께 출연해 10대 청소년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의 모습을 다시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렇듯 현재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는 물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강렬한 비주얼과 압도적 서스펜스로 <사냥의 시간>은 202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충무로는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독보적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독창적이면서도 강렬한 작품의 탄생을 예고했다. 오는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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