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가요] ‘블루 플레임’ 아스트로, 이번엔 ‘몽환파탈’로 섹시콘셉트 정복
[SF+가요] ‘블루 플레임’ 아스트로, 이번엔 ‘몽환파탈’로 섹시콘셉트 정복
  • 이수민
  • 승인 2019.11.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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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아스트로가 ‘몽환파탈’ 콘셉트로 새단장을 마쳤다. 올해 초에 선보였던 ‘청량섹시’에 이어 더욱 성숙하고 톤 짙은 모습으로 한 단계 성장을 기대케 했다.
               
20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아스트로(윤산하, 엠제이, 차은우, 진진, 라키, 문빈) 6집 미니 앨범 <블루 플레임>(BLUE FR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뜻밖의 건강상 이유로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못 하는 문빈을 제외하고 나머지 다섯 멤버들이 무대에 올랐다.  
    
아스트로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블루 플레임>은 높은 온도에서 보이는 푸른색 불꽃처럼 열정으로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아스트로의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이번 타이틀곡 ‘블루 플레임’은 레게와 뭄바톤 리듬이 그루브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트랩 퓨쳐 베이스, 이디엠이 어우러진 사운드와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가사가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약 10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윤산하는 “10개월을 기다린 만큼 떨리고 설레고 긴장도 된다. 하지만 아로하(아스트로 공식 팬클럽명)와 대중들이 저희의 컴백을 기다려주신 것 같아 하루빨리 컴백해서 만나 뵙고 싶었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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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는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블루프레임처럼 파랗고 뜨겁게 불타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라키는 “저희가 10개월 동안 서로 개인 활동도 있었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각자의 역량을 올렸다. 그런 활동들을 통해 이번에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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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서는 타이틀곡 이외에도 라키의 자작곡 ‘찬바람이 불 때면’이 눈길을 끈다. 아스트로에서 랩을 담당하고 있는 라키는 자신만의 감성과 이 계절과 어울리는 분위기로 서정적인 팝 댄스곡을 작업하며 팬들을 향한 메시지까지 함께 녹여냈다.
    
라키는 “우리 아스트로가 찬바람이 불 때 활동을 많이 했더라. 아로하랑 함께일 때도 있었고 그렇지 못 할 때도 있었는데 늘 찬바람이 불 때는 아로하가 생각이 났다. 그런 마음을 담아서 곡을 써봤다”며 팬들에 대한 끈끈한 애정을 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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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는 이번 활동을 위해 음악적인 시도와 외적인 변화에도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먼저 과감한 뒷크롭 셔츠로 이번 활동 스타일링을 뽐낸 엠제이는 “이번 의상에서 뒷모습이 부각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정말 많이 했다. 데뷔 이래로 등을 공개하는 것이 처음이다. 운동을 조금 더 열심히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머리스타일에 변화를 준 진진 역시 “‘니가 불어와’ 이후에 처음으로 다시 짧은 머리를 했다. 주변 분들이 턱선이 시원하게 보일 때 괜찮아 보인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과감하게 도전해봤다”고 털어놨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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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얼굴 천재’로 불리는 차은우 또한 “나 역시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어 뮤직비디오 촬영 때는 뒷머리를 붙여보기도 하면서 시도를 해봤다. 지금은 활동 이래 가장 밝은색으로 염색을 했다”며 밝게 웃었다.
    
앞서 언급했듯 이번 활동에서는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 하지 못 하게 됐다. 결정을 내리기까지 멤버들은 회사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결국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한다는 모두의 판단으로 활동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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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진진은 “먼저 아스트로와 문빈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우리 역시 많이 아쉽지만 언제나 빈이가 함께 하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무대를 채우겠다”고 말했다.
    
차은우는 “빈이가 빠지고 우리끼리 연습을 하면서 빈이가 정말 무대를 잘하는 구나를 느꼈다. 완전체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활동을 함께 하지 못 해 우리 역시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생각한다. 기존 빈이의 파트는 공정하게 어울리는 멤버가 맡게 되었다. 조금씩 나눠 가져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해다. 빈이와도 많은 이야기를 해서 내린 결정이니 건강해져서 돌아오길 함께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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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스트로는 이번 앨범 활동의 목표지점을 다졌다. 진진은 “우리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저번 앨범에서 음원 최고 순위로 25위까지 올라갔었다. 이번에는 20일에 컴백을 하니 20위가지 올라가보고 싶은 소망이 있다”며 설레는 마음을 보였다.
    
차은우는 “공중파 음악방송에서는 아직 1위를 해보지 못했다. 1위를 하게 되면 소감을 말할 때 빈이를 언급하고 싶다”며 마지막까지 동료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끝으로 진진은 “활동하는 동안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활동을 끝내고 싶다. 녹음부터 안무까지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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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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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스트로의 6집 미니 앨범 <블루 플레임>(BLUE FRAME)의 전곡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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