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현장] “유행 아닌 新문화로”, '미스트롯' 전국투어2 출격 완료
[SF+현장] “유행 아닌 新문화로”, '미스트롯' 전국투어2 출격 완료
  • 이수민
  • 승인 2019.10.2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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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가 한창 화려해진 시즌2로 돌아온다. 방송 이후 일 년이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들을 향한 기대와 응원은 뜨겁기만 하다. 되려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중장년층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한 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28일 오후 1시 서울 도봉구 플랫폼창동 61에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박성연, 두리, 김소유, 하유비가 참석하여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첫 번째 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출연진들의 신곡 무대는 물론, 색다른 컬래버레이션까지 다채로운 세트 리스트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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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은 올해 상반기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당시 1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전국 각지 제2의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다. 폭발적인 관심과 식지 않은 화제성으로 시즌2를 기획하게 된 이들의 화려한 2막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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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행은 이번 콘서트의 주제가 ‘청춘’인 것에 대해 “상반기 콘서트의 주제는 ‘효’였다. 그때는 자식들이 부모님들에게 효도를 해주고 싶어서 함께 찾아 왔다. 당시 와주신 부모님 세대들이 우리 공연으로 하여금 젊은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고 젊음을 되찾은 것 같다는 말을 해주더라. 그 마음을 다시 돌려드리고 싶어서 이번에는 청춘이라는 주제로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미애는 “상반기 투어 때는 모든 공연이 비슷한 레퍼토리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각자 새로운 곡을 준비했고 각 지역마다 랜덤 형식으로 다르게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드라마의 다음 편을 기다리듯이 다음 공연을 또다시 기대할 수 있게끔 만들어 드리겠다”며 포부를 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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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국투어 콘서트는 약 30여 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수많은 팬들을 운집했다. 하반기에도 뜨거운 관심 속 공연을 이어갈 수 있게 된 소감에 대해 송가인은 “무척 감사한 일이다”라며 “상반기에는 설익은 공연이었다면 지금은 조금 더 무르익은 공연이 될 것이다. 노래도 더 단단해지고 모든 면에서 익숙해진 공연이 될 것 같다”며 감회를 전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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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유비는 “처음에는 긴장감이 더 했다면 지금은 설렘이 더 많은 콘서트일 것 같다. 무척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홍자는 이들이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시즌2끼지 공연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새로운 문화의 정착’이라고 짚었다. 그는 “우선 시즌2까지 할 수 있게 사랑해주어서 감사하다. 우리의 비결이기보다는 어른들만의 새로운 문화가 생긴 것 같다”며 “아직 식기에는 이르지 않나 생각한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이 우리를 끝까지 사랑해준다고 했기 때문에 그런 만큼 우리 역시 오랫동안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며 생각을 전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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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콘서트는 국내를 넘어 오는 11월부터 미국투어가 확정됐다. 한국 대중가요의 큰 축인 트로트가 지구 반대쪽 땅에서도 활개를 펼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들에게도 큰 의미를 남겼다.
 
송가인은 “일단 하와이에서의 공연이 무척 기대된다.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해외에서도 교포, 한인 팬들이 그 나라에서도 우리 음악을 좋아해주고 찾아 준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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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숙행은 “케이팝의 장르를 넓혀줬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공연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대중가요, 전통가요가 발전하고 더욱 뻗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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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은 오는 11월29일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 인천, 수원, 강릉, 광주 등 19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출연진은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박성연, 두리, 김소유, 하유비로 28일 오후 5시 티켓예매처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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