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방송] “시즌1보다 적극적”, 돌아온 '썸바디2' 어떻게 달라졌나
[SF+방송] “시즌1보다 적극적”, 돌아온 '썸바디2' 어떻게 달라졌나
  • 이수민
  • 승인 2019.10.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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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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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남녀 댄서들의 사랑을 그린 <썸바디>가 새 단장을 마쳤다. 지난 시즌과는 확연한 차별성을 강조하며 더 큰 재미와 설렘을 유발할 것을 예고했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Mnet 새 예능프로그램 <댄싱로맨스 썸바디2> (이하 <썸바디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애 멘토로 나선 한혜진과 붐, 권영찬 CP와 최정남 PD가 참석하여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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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썸바디2>는 10명의 댄서들이 한 ‘썸스테이’ 공간에서 지내면서 춤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댄싱 로맨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11월 시즌1이 큰 사랑을 받으며 1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지난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썸바디2>는 시즌1 때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공개된 댄서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며 기분 좋은 분위기 속 간담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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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최정남 PD는 “시즌1을 좋은 반응 속에서 마치고 시즌2를 하게 됐다. PD로서는 굉장히 기분이 좋다. 이번 시즌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기운을 이어가려고 한다. 재미있게 봐 달라”라며 첫 소감을 전했다.
 
이어 권영찬 CP는 “최근에도 다양한 연애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있는데 <썸바디>는 춤을 매개체로 교감하는 청춘남녀의 모습을 담았다. 그런 부분을 재밌게 봐주신 것 같다. 시즌2에서도 춤과 노래를 통해 주고받는 댄서들의 설렘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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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2>의 출연자는 대부분 현대무용, 발레, 스트리트, 한국무용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댄서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인부터 연예인까지, 다양하게 모인 10명의 댄서들을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게 됐는지 물었다.
 
최 PD는 “캐스팅 기준은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이 우선이었다. 마음에 대해 진정성이 있고 어느 정도의 춤 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만났다. 이번에는 지난 시즌에 비해 분야가 복수되는 부분도 있다. 장르를 다양하게 하기 보다는 진정성이 있는 사람들을 중점적으로 보고 찾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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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 비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새롭게 등장한 한혜진과 붐의 존재다. ‘썸마스터’라는 새로운 롤이 추가 되면서 이들이 함께 나서게 된 것. 두 MC는 프로그램의 진행과 함께 댄서들의 합숙생활을 관찰하면서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댄서들의 마음을 썸뮤직으로 전해주는 실시간 메신저 역할을 하며 ‘소통하는 연애 멘토’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최 PD는 이들의 역할에 대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한혜진과 붐이 함께 하게 됐다는 점이다. 댄서들의 감정을 전달할 때 둘의 역할이 더해져서 좀 더 쉽게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각자 일정이 바쁜 와중에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잘 임해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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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우리가 프로그램에서 하는 일은 시청자들과 함께 안방에 앉아 시청하는 재미를 드리는 것이다. 미주알고주알 모니터를 보면서 잡담도 많이 하고 참견도 많이 한다. 저희들을 보면서 ‘진행자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네?’, ‘이런 점들은 생각이 다르네?’ 라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붐은 “저희가 모니터를 하면 출연자들의 디테일한 동작과 눈빛이 상세하게 보인다. 시즌2는 시즌1에 비해 출연자들이 조금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더라. 썸뮤직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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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난 시즌에 비해 달라진 점을 댄서들이 합숙하는 공간인 ‘썸스테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일단 함께 하는 집이 달라졌다. 굉장히 좋아졌더라, 꽁냥꽁냥 몰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테라스나 지하 주차장이 있고 거실도 몇 개가 더 있다. 굉장히 좋은 평창동의 집이다. 좋은 환경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됐다. 그러다 보니 반전의 장면들도 많다. 리얼리티로 다루다보니 아무래도 좀 더 풍성한 이야기들이 나와 지난 시즌보다 더 강력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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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분의 방송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댄서들의 합숙생활과 감정선을 선보일 <썸바디2>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권 CP는 “2회부터 썸스테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조금 더 덧붙이자면 기존 관찰프로그램에 한혜진과 붐이 합류하여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이번 시즌의 또 다른 재미다. 아마 방송에서도 재밌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모니터로 관찰하면서 요즘 젊은이들의 연애는 이런 거구나 느꼈다. 내 20대때의 연애와는 또 다르다고 느꼈다. 열어놓은 공간과 기회들이 있는 프로그램에서 젊은 남녀가 어떤식으로 바뀌는 감정들을 표현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면 재밌을 거다. 앞으로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붐은 “어떤 멜로보다 큰 사랑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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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찾아온 댄서들의 연애리얼리티 프로그램 <썸바디2>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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