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호피폴라 이어 케빈오 속한 애프터문, ‘신곡 준비ing’
'슈퍼밴드' 호피폴라 이어 케빈오 속한 애프터문, ‘신곡 준비ing’
  • 이수민
  • 승인 2019.10.18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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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슈퍼밴드' 방송화면 캡쳐
사진 = '슈퍼밴드' 방송화면 캡쳐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 출신 케빈오, 최영진, 이종훈이 새로운 밴드를 결성한다. <슈퍼밴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던 밴드 호피플라(아일, 김영소, 하현상, 홍진호) 만큼이나 사랑받았던 아티스트들의 만남 소식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8일 “싱어송라이터 케빈오가 ‘애프터문’ 최영진, 이종훈과 새로운 밴드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 = '슈퍼밴드' 방송화면 캡쳐
사진 = '슈퍼밴드' 방송화면 캡쳐

‘애프터문’은 지난 7월 종영한 <슈퍼밴드>에서 케빈오(기타,보컬), 최영진(드럼), 이종훈(베이스), 디폴(전자음악)로 구성되었던 밴드다. 이들은 마지막 결승 경연에서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를 연주하며 한편의 영화 같은 무대를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5위에 그치며 호피플라에게 우승 자리를 내주었다. 하지만 이들의 ‘비포 선라이즈’ 네이버TV 클립영상은 무려 43만 뷰를 넘기며 <슈퍼밴드> 클립영상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방송 종영 후에도 이들은 ‘슈퍼밴드 전국투어 콘서트’등 다양한 공연을 함께 하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케빈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슈퍼밴드>에서 만난 연주자들과 케빈오 밴드를 구성해 활동할 예정이라며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슈퍼밴드' 방송화면 캡쳐
사진 = '슈퍼밴드' 방송화면 캡쳐

케빈오는 과거 <슈퍼스타K>시즌 7의 최종 우승자로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아티스트였다.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해오던 그가 또 한 번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초반 화제를 이끌었다. 부드러운 리더십과 세련된 외모, 담백하게 스며드는 그의 음악은 수많은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본선 2라운드 케빈오가 프런트맨으로 나서며 강경윤, 신광일, 박찬영과 함께 선보인 ‘누구없소’ 무대는 네이버TV 클립영상 16만뷰를 넘기며 화제를 이끌었다.  

사진 = '슈퍼밴드' 방송화면 캡쳐
사진 = '슈퍼밴드' 방송화면 캡쳐
사진 = '슈퍼밴드' 방송화면 캡쳐
사진 = '슈퍼밴드' 방송화면 캡쳐

드러머 최영진 역시 경연 과정 내내 가수 윤상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주의 인물이었다. 윤상은 그를 향해 “슈퍼밴드에서 가장 눈여겨보고 있었던 드러머”라며 극찬한 바 있다. 최영진은 안영진이 이끌었던 ‘매드사이언티스트 팀’에서 ‘대리암’, ‘F=ma’등을 연주하며 주목받았고 본선 3라운드에서 첫 프런트맨을 맡아 감각적인 ‘세이 섬띵(Say Something)’를 완성했다.
    
이종훈은 ‘백반증’을 앓고 상처받았던 어린 시절 콤플렉스를 떨치며 범상치 않은 베이스 실력을 뽐냈다. 가수 윤상은 이종훈의 ‘Penetrate’ 무대를 보고 화려한 슬랩 연주로 유명한 베이시스트 마크킹이 떠오른다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이종훈은 경연에서 ‘스카이폴’, ‘리듬 속의 그 춤을’, ‘Dancin’등의 다양한 무대를 꾸미며 자신의 존재감을 밝혔다.     

사진 = '슈퍼밴드' 방송화면 캡쳐
사진 = '슈퍼밴드' 방송화면 캡쳐

<슈퍼밴드> 화제의 중심에 서있던 3명의 아티스트가 다시 만나 보여줄 음악은 어떤 모습일까. 이들은 오는 11월 중 신곡 발표를 위해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식 밴드명은 추후 케빈오 팬카페를 통해 공모 받을 예정. 밴드의 첫 시작인만큼 이름을 정하는 것부터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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