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가요] 에이비식스 ‘식스센스’로 팬덤 저격, “성장과 트렌디의 정점”
[SF+가요] 에이비식스 ‘식스센스’로 팬덤 저격, “성장과 트렌디의 정점”
  • 이수민
  • 승인 2019.10.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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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한 ‘괴물신인’ 에이비식스(AB6IX)가 더욱 몸집을 부풀렸다. 단 5개월 만에 찾아온 것으로 모자라, 11곡의 완성도 높은 자작곡으로 알차게 채워진 앨범은 그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놀라운 성장을 증명해 보였다. 트렌디의 정점을 찍은 ‘식스센스’는 에이비식스의 거대한 첫발이 될 수 있을까.
 
7일 오후 4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에이비식스(AB6IX) 첫 번쩨 정규앨범 <식스센스>(6IXENS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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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발표한 데뷔앨범 <B:COMPLETE> 이후 약 5개월 민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에이비식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딥 하우스, 힙합, 퓨쳐 베이스, 뭄바톤, 트랩, 알앤비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과감하고 거침없이 시도하여 눈부신 음악적 성장을 이뤄냈다.
 
타이틀곡 ‘블라인드 폴 러브(BLIND FOR LOVE)’는 데뷔곡 ‘브리드(BREATHE)’의 연장선 상에 있는 딥 하우스 넘버로 이전보다 더욱 강렬하고 업그레이드된 사운드가 듣는이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멤버 이대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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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몽환적인 알앤비 트랙 ‘딥 인사이드(DEEP INSIDE)’, 반전이 듣는 재미를 더하는 유연한 힙합 트랙의 ‘기대’, 박우진과 임영민의 유닛 힙합 트랙 ‘D.R.E.A.M’, 임영민의 자작곡 ‘쉐도우(SHADOW)’, 드라마틱한 발라드 넘버 ‘낫띵 위드아웃 유(NOTHING WITHOUT YOU)’ 등 총 11개의 곡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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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리더 임영민은 “5개월 만에 정규앨범으로 인사드려서 영광이다. 저번 활동을 하면서 정규앨범을 위한 준비도 열심히 했다. 우리도 자신감을 가지면서 빠른 시일내에 보여 수 있도록했다. 이 자신감을 이번 활동을 통해 모두 보여 드리겠다”며 포부를 보였다.
 
이어 전웅은 “데뷔 앨범에서 에이비식스의 완전체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에이비식스만의 색깔과 음악을 완전하게 정의하고자 했다. 그러면서 보여드린적 없었던 감각적이고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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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를 뜻하는 이번 앨범 콘셉트에 맞게 에이비식스는 각 멤버별로 특정 감각을 맡았다. 김동현은 “앞서 티저에서도 공개되었는데 다섯 명이서 감각을 나눴다. 나는 청각이며 (전)웅은 촉각, 시각은 (임)영민, (이)대휘는 미각, (박)우진은 후각이다, 이렇게 분류한 기준 역시 직감적으로 정했다”며 미소를 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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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는 이번에도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에 대해 “이전 타이틀곡이었던 ‘브리드’와 연장선 상에 있다. 그때만큼의 트렌디함을 유지하되 조금 더 강렬해지고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를 들려드리고자 한다. ‘사랑에 눈이 먼 아이’라는 문장이 곡을 대표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앨범을 한마디로 표현해달라는 말에 박우진은 “이번 앨범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만드는 모든 앨범은 에비뉴를 위한 앨범이다. 한마디로 에비뉴다”라고 답하며 팬들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
을 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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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은 첫 번째 정규 앨범에서 무려 3가지의 자작곡을 선보이며 차세대 프로듀싱돌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는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팬들이 우리가 쓰고 우리가 느끼고 표현하는 곡들을 듣는 걸 좋아한다. 모두가 어떤 곡을 선보일지 고민을 했는데 이렇게 제 곡을 3곡이나 보여 드릴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일곱 번째 트랙 ‘이쁨이 지나치면 죄야 죄’는 요즘 상위권 차트에 있는 곡들의 제목이 대부분 길더라. 그래서 나도 제목을 길게 풀어봤다”라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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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한곡 전체를 프로듀싱하게 된 임영민 역시 남다른 소회를 보였다. 그는 “이전까지는 대휘가 어느정도 틀을 잡아주고 내가 그 위로 랩메이킹을 했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듀싱을 해봤다. 기분이 남다르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자작곡을 디렉팅 해봤다. 아무래도 처음 하다 보니 경력이 있는 대휘가 얼마나 잘 하는 것인지 알게 되었다. 멤버들의 컨디션을 따지고 그 친구들의 새로움을 끌어내거나 내가 생각하는 감정을 함께 이끌어야 하는 것 등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더라. 혼란을 느껴서 멤버들도 도중에 힘들었을 것 같다. 다음에는 더욱 발전해서 모두에게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도록 하겠다”고 털어놨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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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처음으로 디렉팅을 보게 된 김동현은 “영민이 형이 (디렉팅을) 굉장히 잘 본다”라고 격려의 목소리를 보탰다. 이어 “대휘와 웅이는 곡을 주면 너무 잘 불러줘서 믿고 맡겼다. 우진이와 영민은 전 곡을 랩메이킹을 하다 보니 조금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각 곡에 맞게끔 너무 잘해줘서 고마웠던 것 같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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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임영민은 “첫 정규앨범이니 만큼 무대 위에서 더 좋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며 소감을 마무리헸다.
 
에이비식스의 성숙과 성장이 가득 채워진 첫 번째 정규앨범 <식스센스>(6IXENSE)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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