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방송] '호구의 차트' 홍일점 한혜진, 엄마이자 선장이 된 이유?
[SF+방송] '호구의 차트' 홍일점 한혜진, 엄마이자 선장이 된 이유?
  • 이수민
  • 승인 2019.09.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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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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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JTBC2 <호구의 차트>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유일한 홍일점이지만 프로그램의 중심을 지탱하며 나머지 출연자들과의 제각각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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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2 새 예능 <호구의 차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오관진 CP와 모델 한혜진, 정혁 방송인 장성규 가수 전진, 뉴이스트 멤버 렌이 참여하여 프로그램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JTBC2 <호구의 차트>는 넘치는 정보 속 누구나 호구가 되기 쉬운 세상, 세상의 모든 호구들을 위하여 오직 호구 시점으로 정리한 차트를 매주 공개하는 프로그램. 지난 3일 첫 방송 했으며 매주 월요일 8시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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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혜진은 첫 방송 소감에 대해 “감독님을 만나서 시청률을 여쭤봤더니 잘 나왔다고 하더라. 다행이다 싶었다”며 “목표치에 도달하진 못 했다. 지금까지 4편을 녹화했다. 점점 더 재밌어지고 있으니까 관심가지고 지켜봐달라”며 당부했다.
  
이어 “주변에서 제일 많이 듣는 말이 새로운 조합이라고 신선해 보인다고 하더라. 그 말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다른 곳에서 만나지 못 했던 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좋다. 방송에도 그런 느낌들이 전달되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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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차트>에서 한혜진은 유일한 여성 출연진. 하지만 누구보다 두터운 예능 경력으로 프로그램을 중심을 잡으며 출연자들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장성규와는 유일한 동갑내기 케미를 기대하게 했으며 정혁과는 모델 선후배 인연, 뉴이스트 렌과는 지난해 Mnet <더 꼰대 라이브> 이후 두 번째로 예능 호흡을 맞추게 됐다. 4명의 출연진들과 각자 다른 케미를 선사한다는 점도 <호구의 차트>의 관전 포인트.
  
한혜진은 “혼자 여성 출연자로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 아마 처음일 거다.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1,2화를 무사히 넘겼다. 3,4화부터 슬슬 공격이 시작되더라.(웃음) 정신을 바짝 차려야 될 것 같다. 내가 당하는 캐릭터가 아닌데 여기서는 그런 게 있더라”라며 유쾌함을 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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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 두 번째로 한혜진과 프로그램을 같이 하게 된 렌은 “작년에 (한혜진)누나와 같이 방송을 한다고 했을 때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 방송에서 보이는 이미지가 굉장히 카리스마 있으시지 않나. 실제로 뵈니까 정말 잘 챙겨주신다. 다시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고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성규는 “사실 방송으로는 (한혜진이) 후배다. 후배로서 봤을 때 한 배를 이끌어가는 선장 같은 느낌이 있더라. 제각각의 상황에 맞는 리액션이 있고 정말 천의 얼굴인 것 같다”며 극찬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엄마 같은 느낌이다. 우리를 잘 품어줬으면 좋겠다”며 장내를 웃음으로 채웠다. 
  
전진 역시 “원래의 솔직한 모습이 방송에 잘 묻어 나온다. 홍일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더욱 편안하게 할 수 있게 해주었다”며 칭찬을 덧붙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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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혜진은 ‘장라인’, ‘연애의 호구’등의 발언으로 현장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호구라는 단어가 쓰이는 만큼 각자 자신은 어떤 영역에서 호구인 것 같냐는 물음이 나왔다. 
  
한혜진은 곧바로 마이크를 들며 “원래 성격상 실제로 호구짓을 잘 안 한다. 굳이 따지자면 사랑에 있어 호구다”라며 거침없는 발언을 던졌다. 
  
또한 프로그램을 하면서 친해진 동갑내기 장성규에 대해서는 “예전에 타 방송을 통해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잘 몰랐다.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장성규의 가장 큰 매력이다. 본인한테 막 대할 수 있도록 해주더라. 좋은 사회자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그렇게 된다면 나는 장라인을 타도록 하겠다”라며 깜짝 발언을 이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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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혜진은 “시청자들이 <호구의 차트>룰 안방에서 편안하게 보면서 ‘나만 호구가 아니었구나’를 느끼신다면 우리의 목적은 어느 정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다들 이렇게 살지~’, ‘재밌다’ 하고 웃으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럴수 있도록 열심히 방송하도록 하겠다”며 끝 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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