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엑소+NCT=?’ SM이 꺼낸 카드, 득일까 독일까
‘샤이니+엑소+NCT=?’ SM이 꺼낸 카드, 득일까 독일까
  • 윤희수
  • 승인 2019.08.07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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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새로운 조합의 보이그룹을 발표한다. 샤이니, 엑소, NCT를 주축으로 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현재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라인업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SM을 대표하는 멤버들의 만남이 과연 역대급 시너지를 선보일지 혹은 애매한 충돌로 남게 될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매체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가 태민(샤이니), 백현, 카이(엑소). 마크, 태용(NCT) , 루카스, 텐(웨이션V)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을 론칭한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각 그룹에서 ‘올라운더’ 포지션의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덕분에 ‘전원 센터’그룹이라는 말까지 붙여졌다.
  
보도에 따르면 SM은 올 상반기부터 새로운 보이그룹 론칭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고 밝혔다. 각 멤버들은 극비리에 모여 꾸준히 연습을 이어왔으며 티저 및 각종 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해당멤버들의 목격담까지 들려오면서 이들이 정말 새로운 그룹으로 뭉치게 될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SM에 따르면 새 보이그룹과 관련한 입장은 오는 8일에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은 예전부터 소속 아티스트들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그룹을 다양하게 시도해왔다. 지난 2010년 제이(트랙스), 규현(슈퍼주니어), 종현(샤이니)등 총 11명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SM 더 발라드’가 첫 프로젝트 그룹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12년도에는 유노윤호(동방신기), 동해, 은혁(슈퍼주니어), 민호(샤이니), 카이(엑소)등으로 결성된 퍼포먼스 그룹 ‘SM 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앞서 두 그룹모두 단발성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팬들에게는 깜짝 선물 같은 느낌을 선사했다. 평소에도 끈끈한 가족 같은 분위기로 사랑받아왔던 SM이기에, 프로젝트 그룹 또한 대부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미 다수의 매체에서 “이번 보이그룹은 단순 일회성 혹은 프로젝트 유닛이 아니다. 데뷔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추가 활동 및 컴백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고 전해 해당 소식과 관련해 의견이 분분하게 나누어지고 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전원 실력자로 구성된 그룹이 무엇이 문제일까 싶겠지만 이들이 확실하게 자리 잡힌 현역 멤버라는 점이 되려 우려를 낳고 있다. 각자 개성이 뚜렷한 멤버들끼리 ‘잘 섞일 수 있을까’ 라는 걱정과 그룹의 장기화가 예고되면서 기존의 소속그룹부터 잘 챙겨달라는 팬들의 목소리도 높아지는 상황. 각 그룹 간 팬덤의 충돌 또한 안심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일각에서는 ‘각 멤버가 가진 역량이 어떤 모습으로 극대화 될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기왕 결정된 거 좋은 음악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무결점 그룹의 그 자체’라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새로운 그룹결성 여부는 오는 8일 공식발표로 결정될 예정.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기획도 좋지만 SM은 어느 때보다 먼저 각 그룹 팬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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