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가요] 배진영 “워너원 때의 성장, CIX로 펼칠 것”···또 괴물신인 탄생할까?
[SF+가요] 배진영 “워너원 때의 성장, CIX로 펼칠 것”···또 괴물신인 탄생할까?
  • 이수민
  • 승인 2019.07.24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K팝 정상그룹 워너원에서 이제는 신인그룹 씨아이엑스(CIX)로 재데뷔한 배진영이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워너원 활동 때의 노력과 성장을 바탕으로 CIX에서는 본격적인 실력을 입증해보이겠다는 각오다. ‘배진영 그룹’을 뛰어넘어 또 한 번의 괴물신인이 탄생할 수 있을까.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24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씨아이엑스(CIX) 첫 번째 데뷔앨범 <헬로 스트렌져>(Hello, Stranger) 발매 및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워너원 출신 배진영이 포함된 새 보이그룹 CIX(비엑스,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는 ‘Complete in X’의 줄임말이다. 5명의 미지수인 멤버들이 다 함께 모였을 때 비로소 완성이 된다는 뜻으로 ‘미지수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CIX의 첫 데뷔앨범 <헬로 스트렌져>는 이들이 써나갈 히스토리의 시작을 의미한다. 특히 어반 팝 장르의 곡들로 구성, 미국 출신 프로듀서 마즈뮤직(MZMC)을 비롯해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지난 23일 공개된 첫 타이틀곡 ‘무비 스타(Movie Star)’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도입부에 나오는 영사기 필름 소리가 임팩를 주며 이 밖에도 완성도 높은 총 4가지의 수록곡을 준비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가장 먼저 비엑스는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뮤직비디오 속 우리가 낯설다”며 긴장과 동시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으며 승훈은 “최근에 우리 팀이 신인상을 받는 꿈을 꿨다. 실현할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배진영은 “이번 곡 분위기에 맞게 성숙하고 몽환적인,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연습을 하면서 모니터링을 할 때마다 부족함이 느껴져서 다섯 멤버 모두 의지하고 더욱 노력하며 멋진 모습만 보여 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배진영은 CIX의 강점을 그들만 표현해낼 수 있는 ‘유니크한 색’이라고 꼽았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직 완성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노력을 더욱 많이 할 예정이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실 CIX에게는 데뷔전부터 ‘배진영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앞서 배진영의 활약이 두드러졌기 때문. 인지도나 성과 면에서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는 현상이었다. 이에 따른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먼저 승훈은 “부담보다는 앞으로 (CIX가) ‘천상 아이돌’이라는 말을 듣도록 노력하겠다. 다섯 멤버 모두가 대중들을 만족 시킬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그렇다면 당사자인 배진영의 심정은 어땠을까. 워너원으로 약 2년간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새로운 시작선에 서기란 쉽지 않았을 터, 배진영은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재데뷔에 대해 진정성 있는 심정을 밝혔다. 그는 “당연하게 부담은 있다. 하지만 부담감이 있는 만큼 동시에 욕심과 잘하고 싶은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라며 “워너원 활동 때의 경험을 통해 CIX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주고싶고 워너원때만큼, 혹은 그 상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워너원 때의 배진영은 조금 미흡했고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 항상 연습을 하면서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뭔가 무대에 대한 노력만 보고 가는 친구였던 것 같다. 하지만 CIX때의 배진영은 그때의 활동을 토대로 모두 펼쳐보이고자 한다. 이 그룹을 통해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CIX의 센터로 서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부담도 있지만 이만큼 성장을 했구나라는 것을 느낀다. 사실 센터라고 해서 돋보이고 그런 것 보다는 내가 한번 활동을 했던 만큼 다른 멤버들에게 그 경험들을 알려주고 보탬이 되라는 의미인 것 같다. 어느 위치에서든 열심히 무대위에서 빛날 수 있는 배진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마지막으로 현석은 “모든 멤버들이 마찬가지이지만 나에게 있어서 간절했던 무대였다. 간절한 무대를 꿈꾸고 연습한 만큼 팬들에게 좋은 성과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으며 용희는 “나 역시 간절했다. 멤버들 모두 다 같이 열심히 했다.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매순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포부를 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다섯 소년의 유니크함으로 뭉친 가요계의 씨앗, CIX는 24일 데뷔 쇼케이스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