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가요] 하성운 “X? 상상력 자극 원해”, 올여름을 물들일 ‘블루’
[SF+가요] 하성운 “X? 상상력 자극 원해”, 올여름을 물들일 ‘블루’
  • 이수민
  • 승인 2019.07.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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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하성운이 ‘블루(Blue)’로 또 한 번 성장했다. 지난 2월 홀로서기에 성공한 하성운은 탄탄한 가창력과 청량한 콘셉트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입지를 단단하게 했다. 이번에는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그의 무한한 잠재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8일 오후 4시 서울 광나루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하성운의 두 번째 미니앨범 <BXXX>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하성운은 지난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마이 모먼트(My Moment)>를 통해 그룹 워너원에서 완전한 솔로 가수로서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그로부터 5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BXXX>로 컴백을 알리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앨범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해 프로듀서형 솔로 아티스트로서 면모를 굳건하게 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블루(Blue)’는 서정적인 초반부와 화려한 후렴으로 분위기가 전환되는 미디움 템포 팝 장르의 곡으로 극적인 분위기의 변화를 소화하는 하성운의 폭발적인 보컬을 들려줄 예정. 
  
이밖에도 래퍼 개코와 깜짝 컬래버레이션으로 선공개된 ‘라이딩(Riding)’,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블루메이즈(Bluemaze)’, 중독성 있는 훅과 그루비한 비트가 어우러진 ‘저기요’,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선사할 ‘오늘 뭐해?’까지 총 5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하성운은 “두 번째라서 덜 떨릴 줄 알았는데 똑같이 떨린다. 첫 앨범 이후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많다 보니 빠르게 준비해서 나오게 됐다. 작업한 음원과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무척 기쁘고 뿌듯하다”라며 첫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청량함과 조금 더 깊어진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하성운은 “여름이 다가왔기 때문에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어 “앨범 명에 ‘XXX’는 미지수를 의미한다. 블루 이외에도 ‘B’로 시작되는 모든 단어를 내포하고 있다. 예를 들면 ‘BLOW’ ‘BURN’, ‘BASE’, ‘BEST’와 같은 것들이 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이번 타이틀곡 ‘블루(Blue)’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블루하면 생각하는 것들이 다 다를 것 같다. 어떤 사람은 푸른 꿈이나 희망을 상상할 수 있고 누구가는 우울한 감정을 느낄 수도 있다. 단순히 하나로 설명되지 않는 단어의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고자 했다. ‘블루’의 추상적인 표현들을 담고싶었다”며 의미를 전했다. 
  
이날 하성운은 Mnet <프로듀스101> 출신으로서 현재 <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인 연습생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옛날 생각을 하면서 나도 ‘저 때는 저런 생각으로 연습을 했지’라는 생각을 한다. 추억을 떠올리게 되더라. 많은 응원을 해주고 싶다. 현재 출연 중인 김국헌 연습생을 개인적으로 응원한다. 다재다능한 친구이며 굉장히 열심히 하더라. 모두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고 나도 함께 감동을 받는 순간이 있다”며 애틋함을 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하성운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혼자 무대를 채우면서 많은 것들을 보여 줄 수 있고, 혼자서도 꽉 채울 수 있는 가수라는 것을 인정받고 싶다. 좋은 음악과 좋은 퍼포먼스를 하는 가수로서 각인됐으면 좋겠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올 여름을 파랗게 물들일 하성운의 ‘블루’와 두 번째 미니앨범 <BXXX>의 전곡은 8일 오후 6시 이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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