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현장] 톰 홀랜드X제이크 질렌할, #韓사랑 #인증샷_타임 #봉준호_덕후
[SF+현장] 톰 홀랜드X제이크 질렌할, #韓사랑 #인증샷_타임 #봉준호_덕후
  • 이현제 기자
  • 승인 2019.07.01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이 한국과 한국팬들을 향해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으로 세 번째 내한인 톰 홀랜드와 공식적으로는 국내 첫 모습을 보인 제이크 질렌할은 내내 자리를 즐기며 편안한 듯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화기애애했던 현장만큼 영화도 기분 좋은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톰 홀랜드, 제이크 질렌할이 참여하여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지난 2017년 약 725만 명의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영화 <스파이더맨 : 홈커밍>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의 솔로 무비다. 올 상반기 전 세계 극장가에는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을 알린 <캡틴 마블>을 시작으로 연일 흥행 기록을 경신했던 <어벤져스:엔드게임>까지 마블 세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작품들로 유난히 뜨거웠던 가운데,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이 2019년 MCU라인업의 화려한 피날레를 예고한 것.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엔드게임’ 이후 변해버린 일상에서 벗어나 떠난 유럽 여행에서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동시에 자신의 홈타운 뉴욕이 아닌 유럽에서 자신의 각별한 멘토 아이언맨의 도움 없이 완전한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스파이더맨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톰 홀랜드는 먼저 “아름다운 한국에 3번째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한국에 올때마다 오래 오래 머물고 싶어진다. 저번 <스파이더맨 : 홈커밍>때 정말 많은 응원을 받았고 관람도 많이 해주셨다. 이번 시리즈도 지난번처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첫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레이크 질렌할은 “공식적인 내한은 처음이지만 봉준호 감독과의 <옥자> 촬영으로 서울에 온 적이 있다. 한국 사람들과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이번에는 톰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이었다. 
  
이번 영화를 통해 MCU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레이크 질렌할은 “재능이 출중한 배우들과 함께 해서 무척 즐거웠다. 마블시리즈를 합류하는 것에 대해 많은 책임감을 동반했는데 좋은 배우들과 환경 속에서 즐겁고 열심히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톰 홀랜드와 첫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서는 “그는 언제나 흥미롭다. 특히 체력적인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톰은 굉장한 연기자이자 겸손하고 사려 깊으며 호기심이 넘친다. 호기심이라는 것이 배우로서 중요한 자질인데 톰은 언제나 호기심이 있으며 한계까지 도전하는 열정 많은 배우다. 젊은 배우들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다소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편견을 깨버렸다. 그런 톰의 매력에 크게 매료되었던 것 같다”며 상대배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톰 홀랜드는 “워낙 질렌할의 팬이었다.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했을 때 상당히 설렜다. 우리 사이의 실제 관계성과 친밀감과 영화 속에서도 긴밀하게 이어진다. 우리의 케미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며 화답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지난 2017년 영화 <옥자>의 인연으로 봉준호 감독과 인연이 있는 레이크 질렌할은 이날 봉감독에 대한 애정 또한 드러냈다. 한국에 와서 봉감독과 연락을 했냐는 물음에 그는 “매우 바쁘고 성공해서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더라”라며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농담이고, 우리는 좋은 친구 사이다. 존경하며 재능은 물론 인성도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 오기 전 추천할 만한 장소를 물었는데 답장으로 음식점을 추천해주더라. 어제 톰과 함께 그 음식점을 방문했다”며 친근함을 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마지막으로 톰 홀랜드는 “이 영화는 젊은 세대에게 ‘본연의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을 가져라’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 누구나 각자만의 매력으로 특별함을 가지고 있으니 자신 있게 표출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 한국에 올때마다 친절하고 열정 넘치는 팬들 덕분에 언제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간다. 이번 영화 역시 무척 기대하고 있다. 프레스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가 한국인데, 한국을 마지막으로 장식할수 있어서 무척 의미있고 기쁘다. 많은 사랑으로 지켜봐달라”며 소감을 마무리 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톰 홀랜드와 레이크 질렌할의 새로운 관계성과 케미, 톰 홀랜드의 성장을 담은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 2일 개봉한다. 러닝타임 129분.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