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현장] 'TOO' 원정우 PD "프듀와 차별점? 新투표와 예능중심"-②
[SF+현장] 'TOO' 원정우 PD "프듀와 차별점? 新투표와 예능중심"-②
  • 이수민
  • 승인 2019.06.28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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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사진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이하 스톤뮤직)와 n.CH엔터테인먼트(이하 n.CH), 엠넷(Mnet)이 손을 잡고 신(新)아이돌 육성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연출을 맡은 원정우 PD는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프로듀스X101>과의 차별점을 “무대중심이 아닌 예능중심”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사진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사진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26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스톤뮤직엔터테인먼크 & n.CH엔터테인먼트 합작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 <TOO>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스톤뮤직 정창환 대표 프로듀서와 이아람 팀장, Mnet 원정우 PD가 참석하여 프로그램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TOO’ 프로젝트는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제작 및 마케팅, n.CH 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지먼트, Mnet이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맡아 각자의 역량을 총 집중한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 오는 9월 방영예정인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 <월드 클래스(World Klass)>를 통해 데뷔조 ‘TOO’가 선발된다. 
  
팀명 ‘TOO’는 ‘Ten Oriented Orchestra’의 약자로, 동양에서 온 10명의 소년들, 서양의 음악에 동양의 가치관을 담아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양’을 의미하는 단어 orient에 ed를 붙혀 ‘~을 지향하는’ oriented의 의미까지 내포하고 있다고. 

사진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사진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원정우 PD는 ‘TOO’를 데뷔시킬 프로그램 <월드 클래스(World Klass)>에 대해 “세계최고가 되겠다는 연습생들의 꿈을 펼쳐주고자 한다. 클래스의 C가 K로 바뀐 것은 K팝으로 월드클래스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에 Mnet에서 이어지고 있는 <프로듀스101>시리즈와 어떤 차별점을 가져갈 것인가에 대해 원 PD는 “여타 서바이벌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은 무대중심으로 다뤄졌던 리얼리티에서 예능 중심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런 다양한 상황 속에서 연습생마다의 캐릭터를 뽑아 낼수 있는 ‘시트콤’같은 예능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예능의 요소를 어떻게 구성할건지에 대해 물음에는 “연습생들의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부분이 있다. 무대만을 위한 시스템이 아닌 춤과 노래,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상황에서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한다. 게임이나 상황극이 될 수도 있고 다양한 각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로케이션도 그중 하나의 이유다”라고 밝혔다.

사진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사진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정창환 대표는 “1년 반 정도의 기간 동안 세계 곳곳에서 20명의 연습생을 고심 끝에 캐스팅했다. 상당히 좋은 인재들이고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것보다는 숨겨져 있는 아이들을 최대한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시작 연습생 수가 적기 때문에 한명 한명의 캐릭터의 장점을 더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자주 언급되는 ‘악마의 편집’과는 다른 예능적인 감각을 도입할 예정이다. 성격이 많이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투표 또한 전문가와 일반사람들의 반응을 합산한 것이 아닌 각각 분리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위원회를 구성해서 새로운 투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 지금까지 <프로듀스>가 해왔던 형식과는 다른 결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차별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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