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가요] '서머퀸 컴백' 2019년 여름 청하는 다르다
[SF+가요] '서머퀸 컴백' 2019년 여름 청하는 다르다
  • 박주연
  • 승인 2019.06.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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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벌써 12시' 이후 6개월 만의 컴백
"기존 여름활동과는 다른 모습 보여줄 것" 활동 기대
사진= 양언의 기자
사진= 양언의 기자

청하가 청량함을 벗었다. 여름에 솔로로 데뷔해 여름 활동에서 유독 두각을 드러낸 만큼 2019년 여름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출사표를 던지겠다는 각오다. 힙하고 다크하고 섹시한 청하의 변신이 또 한 번 통할까.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청하의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 (Flourish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청하는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 무대를 갖고 컴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사진= 양언의 기자
사진= 양언의 기자

지난 1월 ‘벌써 12시’ 이후 약 6개월만에 컴백한 청하는 “그동안 해외 팬들에게 인사도 드리고 예능과 라디오를 통해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근황을 밝혔다.
  
계속되는 활동 속에서도 틈틈이 직접 앨범에 참여해 완성된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에 대허서는 “말 그대로 성장한 이야기를 많이 담아보려고 했다. 노래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지금까지와 다른 곡으로 구성돼 있으니 수록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양언의 기자
사진= 양언의 기자

타이틀곡 ‘스내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청하는 “박우상 작곡가님과 처음으로 작업해봤다. 다른 활동을 보시고 영감이 떠올라서 써주셨다고 하는데 감사드린다. 새로운 모습을 끄집어 내주신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청하의 말 그대로였다. ‘스내핑’은 강렬한 색감과 눈을 사로잡는 포인트 안무로 힙한 느낌과 섹시함을 강조했다. 청하는 “기존 콘셉트의 여름 곡들은 밝고 청량하고 트로피컬한 음악으로 찾아뵀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게 구성해보고 싶었다. ‘벌써 12시’ 이후로 터닝포인트를 주고 싶었다”고 변화의 지점에 대해 설명했다. 
  
청하는 ‘서머퀸’에 타이틀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욕심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고 웃어 보이며 “데뷔도 여름에 하고, 컴백도 여름에 했으니 여름에 떠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여름이 아니더라도 사계절에 들어도 좋은 곡을 들려드리고 싶었다. 앞으로 여름 곡들도 안 비슷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 양언의 기자
사진= 양언의 기자

청하는 그동안 좋은 음원 성적을 유지하면서 솔로 여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져간다는 반응에 “부담스럽다”고 말하면서도 “소통을 위한 앨범인 만큼 대중에게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고 뚜렷한 목표를 밝혔다.
  
한편 청하의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은 이별 후 지친 마음을 떨치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곡. 이전보다 더 화려해지고 깊어진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비트, 도입부의 여유로운 그루브에서 코러스에 가까워질수록 확장되는 역동적인 편곡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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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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