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 지_지마”, '프듀X101' 순발식 D-2, 반등 앞둔 연습생은?
“떨어 지_지마”, '프듀X101' 순발식 D-2, 반등 앞둔 연습생은?
  • 이수민
  • 승인 2019.06.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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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 ENM
사진 = CJ ENM

Mnet <프로듀스X101>의 2차 순위 발표식을 앞두고 연습생을 향한 국민 프로듀서(이하 국프)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4일에 공개된 예고편대로라면, 이번 주 방송을 통해 생존되는 인원은 총 30명. 국프는 자신이 픽한 연습생의 방출모면을 위해 각종 후원과 교통 광고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보태고 있다.  

사진 = CJ ENM
사진 =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지난 6, 7회 방송을 통해 ‘포지션 평가’를 모두 마친 60명의 연습생들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 날것으로 예상된다. 방송 분량과 흐름에 따라 연습생들의 순위가 뒤바뀌는 것은 전 시즌들을 통해 증명되었기 때문. 특히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려지는 팀워크와 연습생간의 관계성, 갈등 구조 등이 순위에 있어 막강한 영향을 행사 해왔기에, 이번 주 방송될 2차 순발식에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공개한 6월 2주차 출연자 화제성 데이터와 방송분량, 클립영상 조회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 에디터의 감상평을 토대로 2차 순발식 반등이 기대되는 연습생을 선발해보았다.  

 

 

① 이진혁 (TOP미디어) / 11

사진 = CJ ENM
사진 = CJ ENM

이진혁은 포지션 평가 무대가 모두 끝난 이후, 단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연습생이라 해도 무관하다. 그룹 업텐션 멤버 김우석과 함께 연습생 신분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이진혁은 첫 번째 순위에서 38위를 기록하며 당시 김우석(5위)과 다소 큰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시원시원한 피지컬과 깔끔한 춤선, 개성 있는 랩톤으로 회 차를 거듭할수록 국프의 맘을 사로잡으며 11위(5주차)까지 올라 데뷔권에 안착했다. 
     
무서운 상승세를 타던 이진혁의 화력은 지난 7회 차 방송 이후 정점에 올랐다. 대부분 하위권 멤버들 꾸려진 ‘거북선’조에서 안무창작과 타 연습생의 랩 선생님을 자처하며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국프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것. 그 영향으로 6월 2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무려 22계단이 상승한 3위를 차지하며, 다가오는 2차 순발식에서 얼마만큼 순위가 오르게 될지 단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② 손동표 (DSP미디어) / 12위  

사진 = CJ ENM
사진 = CJ ENM

DSP미디어 연습생 손동표는 <프로듀스X101> 센터평가영상에서 1위를 차지하여 ‘_지마’무대의 센터를 차지했다.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첫 무대 센터를 차지한 연습생은 무조건 데뷔 한다’는 공식으로 안정적인 순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회 차를 거듭할수록 매력을 뽐내는 연습생들이 대거 출몰, 첫 번째 순위 6위 이후 상대적 하락세를 보이며 5주차 12위에 머물렀다. 7회 차 방송에서 손동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포지션 평가무대 ‘빌리버(believer)’에서 강렬한 표정연기와 흠잡을 곳 없는 날렵한 춤선으로 국프의 시선을 다시금 집중시켰다. 입증된 댄스 실력과 잔망스러운 ‘모태 아이돌’ 끼로 다시 제 순위를 찾아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③ 차준호 (울림엔터테인먼트) / 15위 
 

사진 = CJ ENM
사진 = CJ ENM

같은 소속사 그룹 인피니트의 엘 닮은꼴로 초반 화제를 잡았던 차준호는 조각 같은 외모와 섬세하고 맑은 음색으로 첫 순위 4위를 기록, 이후 쭉 상위권을 유지했다. 방송에서 보여 지는 차분하고 얌전한 성격이 일부 국프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나 분량으로 이어지지 못한 탓이었을까, 순위는 매회 하락세를 타 5회 차 순위 15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포지션 평가무대 ‘너였다면’에서 자신이 맡은 파트를 소화하기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트레이너와 다른 연습생들의 극찬을 이끌었다. 
     
함께 출연하고 있는 같은 울림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대부분 연습생들이 하락세를 타는 가운데 차준호는 다시 순위반등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④ 금동현 (C9) / 16위  

사진 = CJ ENM
사진 = CJ ENM

C9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금동현은 여리 여리하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파워풀하고 세련된 춤선을 자랑하며 국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프로듀스X101>에서 큰 화제성을 잡았던 무대 ‘러브샷(Loveshot)’과 ‘빌리버(believer)’에서 각각 자기 몫을 해내며 상위권 연습생 사이에서도 단연 존재감을 보였다.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표현능력과 기죽지 않는 매력으로 조금씩 팬덤을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순위는 16위~30위 사이를 머무르며 데뷔권으로 가기까지 조금씩은 아쉬운 상황. 3주차까지 하향세를 타다 2주 연속 순위 상승을 기록하며, 다음 콘셉트 평가에서 한 방을 보여준다면 데뷔권에 기대를 걸어 봐도 좋을 듯하다. 

 

 

⑤ 이한결 (MBK) / 17 

사진 = CJ ENM
사진 = CJ ENM

무섭게 상승세를 타는 연습생 중 한명이다. MBK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이한결은 유독 귀여운 느낌의 연습생이 많은 이번 시즌에서 선 굵은 섹시한 외모와 깔끔한 춤선, 남성미 넘치는 분위기로 독보적인 팬덤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강한 이미지와는 반전되는 순둥순둥한 성격과 팀원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는 모습 등을 통해 41위에서 17위까지, 무려 24계단을 차근차근 올라왔다. 포지션 평가 ‘피네스(Finesse)’에서는 메인댄서를 맡아 이전 ‘러브샷(Loveshot)’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며 팀내 1위를 기록했다.      

 

 

⑥ 권태은 (에이코닉) / 32 

사진 = CJ ENM
사진 = CJ ENM

1화 소속사 평가무대에서 선미의 ‘사이렌’을 커버하며 이석훈에게 혹평을 들었던 권태은은 첫 번째 순위 70위권에 머물면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매력적인 눈웃음과 반전 있는 피지컬, 소속사 평가 무대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의외의 음색을 자랑하며 점점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매회 많지 않은 분량에도 은근한 존재감을 보이며 마지막 5회 차 순위에서 32위를 기록, 무려 42계단을 올라오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지금처럼 좋은 흐름이 다음 콘셉트 평가까지 이어지게 됐을지 궁금증을 만드는 연습생 중 한명.           

 

 

⑦ 이협(개인연습생) / 40위  

사진 = CJ ENM
사진 = CJ ENM

개인 연습생 이협 역시 순위 상승이 기대되는 연습생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회 차에 방송된 포지션 평가에서 화사의 ‘멍청이’를 락킹하게 편곡하여 본인의 강점인 보컬실력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포지션 평가 무대 도중 안무가 배윤정의 “저 친구 잘한다. 누구야?”라는 리액션과 함께 눈길을 사로잡은 당사자. 여기에 <프로듀스X101>의 타이틀곡 ‘_지마’를 녹음한 연습생 중 한명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프의 관심을 이끌었다. 귀엽고 말끔한 외모와 반전되는 파워풀한 보컬을 갖춘 연습생으로 국프 사이에서 차기 그룹 메인보컬감이라는 의견도 소소하게 제시되고 있다.   
     
현재 이협은 5주차 순위 40위를 기록중이며 이번에 10위 이상 상승하지 않으면 다음 콘셉트 평가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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