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완성형 아티스트돌' 에이비식스(AB6IX), 새로운 서사의 시작
[현장포커스] '완성형 아티스트돌' 에이비식스(AB6IX), 새로운 서사의 시작
  • 이수민
  • 승인 2019.05.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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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데뷔와 동시에 ‘완성형 아티스트’의 탄생이다. 심상치 않은 움직임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이들은 강력한 퍼포먼스와 탁월한 창작능력, 날카로운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신인답지 않은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가히 괴물 신인의 등장이 아닐 수 없다. 오늘로 마침내 완성체의 모습을 드러낸 에이비식스(AB6IX)의 이야기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22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에이비식스(AB6IX)의 첫 번째 데뷔 앨범 <비 컴플리트(B:COMPLETE)>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에이비식스는 ‘브랜뉴보이즈(BRANDNEWBOYS)’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첫 무대에서 자작곡으로 호평을 받으며 박우진과 이대휘는 워너원으로, 임영민, 김동현은 MXM으로 활동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흡입력 있는 보컬과 탄탄한 춤 실력을 갖춘 멤버 전웅이 최종 합류하여 완벽한 팀을 완성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데뷔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이들의 정식 첫 번째 데뷔 앨범 <비 컴플리트(B:COMPLETE)>는 에이비식스가 만들어갈 새로운 서사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데뷔 앨범임에도 앨범 전곡을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하고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퍼포먼스 디렉팅 등 앨범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하며 완성형 아티스트돌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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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베일에 쌓여있던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를 비롯하여 이들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담은 ‘앱솔루트(Absolute)’, 김동현의 작곡이 돋보이는 첫 번째 팬송 ‘별자리’, 사랑과 우정 사이의 관계를 경쾌하게 풀어낸 ‘프렌드 존(Friend Zone)’, 어반 하우스 장르의 청량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라이트 미 업(Light Me Up)’, 서정적인 감성을 밴드 사운드로 담아낸 ‘둘만의 춤(Dance For Two)’, <프로듀스101>을 통해 이미 잘 알려진 이대휘의 자작곡 ‘헐리우드(HOLLYWOOD)’까지 총 7곡으로 구성되어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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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동현은 “저와 멤버들을 비롯해 팬들 역시 오래 기다려왔던 순간이다. 오래 기다린 만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며 첫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대휘는 “모든 멤버와 회사도 마찬가지로 정말 목숨을 걸고 나왔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고 말했으며 이어 임영민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됐다. 줄곧 기다려왔던 완성체의 모습으로 마침내 데뷔했으니 많은 기대로 지켜 봐달라”며 씩씩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이미 한차례 데뷔를 한 멤버들 사이에서 새롭게 합류하게 된 전웅은 “6년간 연습실에서 연습하면서 이런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수없이 생각했다. 마침내 오늘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무척 행복하다. 지금도 꿈만 같고 믿겨 지지 않는다. 많이 떨리고 긴장되지만, 앞으로 열심히 하여 그룹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멤버가 되겠다”며 설레는 첫 데뷔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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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공개한 데뷔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는 이대휘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세련되고 딥한 하우스 트랙으로 중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대휘는 “사회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숨 쉬며 꿈꾸고 싶은 젊음을 노래함과 동시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중의적인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리드’를 타이틀곡으로 삼은 배경에 대해서는 “브랜뉴뮤직이 힙합레이블인 만큼 많은 분들이 힙합곡으로 타이틀을 정하지 않을까 예상하셨을 것 같다. 저희는 그 생각을 뒤집고 싶었다. 뻔한 길로 가고 싶지 않아서 조금 더 새로운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브리드’를 타이틀로 선정하게 됐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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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많은 아이돌 그룹이 세계관을 담고 앨범을 내는 추세다. 저희도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어떤 음악을 보여드려야 대중들이 좋아하실까 고민하다가 요즘 이 시대에 가장 큰 문제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만큼 멋있는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최근 대두되었던 미세먼지를 떠올렸고, 중의적인 곡인 만큼 직장, 학업, 여러 방면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을 위해 곡을 쓰게 됐다”며 차분히 설명을 이어갔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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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멤버들은 처음으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대중 앞에선 전웅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임영민은 “(전)웅이의 합류는 팀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확실히 음악적 역량이 높아졌다”며 “사실 4명일 때는 보컬적인 부분에서 고음을 처리할 수 있는 멤버가 필요했다. 그런 부분을 웅이가 완벽하게 채워줬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들을 보다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라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받는 일이 영광스러운 기회임에는 분명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담감도 따랐을 터, 이들에게 붙은 ‘완성형 아티스트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솔직한 소견을 물었다. 이대휘는 “일단 그런 수식어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 해주신 기대에 못 미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만큼 밤낮으로 정말 열심히 연습했고 노력해서 성공적인 무대를 보여드린 것 같아 기쁘다. 타이틀에 부끄럽지 않게끔 열심히 노력하고 나아갈 생각이다”라며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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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동현은 “기다려왔던 완성체의 모습으로 첫 번째 앨범을 내게 된 만큼 앞으로 더 다양하고 신선한 장르를 꾸준히 보여드리겠다. 지금 받고있는 애정과 관심도 너무나 감사하다.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며 마무리 소감을 맺었다. 
  
대중들의 기대 속에서 마침내 베일을 벗은 ‘완성형 아티스트돌’ 에이비식스의 첫 번째 데뷔 앨범 <비 컴플리트(B:COMPLETE)> 전곡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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