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위키미키의 ‘피키피키’, 모두가 행복해지는 마법
[현장포커스] 위키미키의 ‘피키피키’, 모두가 행복해지는 마법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5.14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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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무더위를 날려줄 청량하고 통통 튀는 여덟 명의 소녀가 온다. 7개월 만에 돌아온 위키미키는 이번 앨범에서 각자의 모습이 녹아있는 개성 강한 캐릭터로 변해 독보적인 스쿨크러시와 펑키크러시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보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위키미키의 마법이 대중들에게도 통할 수 있을까.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14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그룹 위키미키(WekiMeki)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락앤롤(LOCK END LOL)> 발매 및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위키미키(최유정, 김도연,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락앤롤(LOCK END LOL)>은 잠겨있는 그들이라는 의미의 ‘Lock’과 해방시킨다는 ‘Lol’의 합성어로 가슴속에 자신만의 꿈을 가진 채 살아가던 여덟 명의 위키미키가 음악을 통해 뜨거운 열정을 폭발시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이번 앨범은 펑키한 트랙으로 반복적이고 중독성 있는 타이틀곡 ‘피키 피키(Picky Picky)’를 비롯해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소중한 애정을 노래하는 팝 댄스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너.하.다)’, 어쿠스틱한 분위기를 기반으로 한 위키미키표 발라드곡 ‘좋아한다 안 한다(꽃잎점)’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틴크러쉬의 아이콘 위키미키가 ‘스쿨 크러쉬(School Crush)’로 업그레이드된 틴크러쉬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멤버 세이는 “7개월간 열심히 준비하면서 어느 때보다 좋은 분위기로 앨범 작업에 임했다. 저희가 즐거웠던 만큼 대중분들도 좋아해 주실 거라 믿는다”며 설레는 심정을 전했다. 이어 루아는 “저희 멤버들이 모두 다방면에서 성장했다.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오늘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기다리던 오늘이 와서 무척 설레고 기쁘다”며 소감을 덧붙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이번 앨범의 방향성에 대해 리더 지수연은 “타이틀곡 ‘피키피키’가 계절에 맞는 통통 튀고 청량한 느낌이 있다. 위키미키만의 에너지와 귀여움, 청량함을 최대한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으며 이어 루아는 “이번 위키미키의 콘셉트는 하이틴과 펑키가 섞여 있다. ‘하이틴크러시’는 학교생활을 하는 위키미키의 모습을 담았고, ‘펑키크러시’는 방과 후 음악부에서 열정을 표출해내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키미키는 데뷔 때부터 걸크러시, 틴크러시등 강렬하고 독보적인 콘셉트로 대중들을 만나왔다. 김도연은 이런 자신들의 콘셉트에 대해 “우리들만의 강점”이라고 언급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이번 콘셉트 ‘스쿨크러시’ 역시 감추려고 해도 감춰지지 않는 위키미키의 에너지를 가득 내포하고 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올렸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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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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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스쿨크러시’ 콘셉트에서 보여지듯 학교라는 배경에 알맞게 멤버별 개성 강한 캐릭터가 설정되어 있다. 전교 1등, 운동 특기생, 학교 짱, 거울 공주 등 각자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역할로 재미를 더했다. 
  
김도연은 “회사에서 캐릭터를 지정해줬다. 딱 알맞게 지어준 것 같다. 멤버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 유사점이 굉장히 많다. 예를들어 리나는 체육특기생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도 운동신경이 무척 좋다”라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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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판타지오 소속사 중국인 대표인 웨이제 CJ그룹 회장이 체포되는 상황이 빚어지면서 활동준비에 영향이 미치진 않았을까 하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지수연은 “사실상 분위기에 지장은 없다. 특별한 변화는 없으며 이번 앨범도 회사랑 같이 힘을 합쳐 만들었다,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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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최유정은 “이번 무대를 준비하는데 거울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보지 않나. 내가 우리 무대를 보는데도 재밌더라. 준비하면서 제가 느낀 감정과 에너지를 듣는 분들도 똑같이 느끼게 전달하는 것, 그게 이번 우리 앨범의 목표다”라며 포부를 보였다. 이어 김도연은 “우리가 우리 앨범을 좋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들도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대중들이 우리의 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에너지로 가득한 위키미키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락앤롤(LOCK END LOL)>의 전곡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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