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하루의 끝과 시작, 김동한의 시간 'D-HOURS AM 7:03'
[현장포커스] 하루의 끝과 시작, 김동한의 시간 'D-HOURS AM 7:03'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5.01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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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동한이 1년에 걸친 ’시간 3부작‘ 솔로 앨범의 마지막을 알렸다. 이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예고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탄탄하게 성장한 김동한의 모든 시간을 담아냈다. 발전을 거듭하며 매번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가수, <D-HOURS AM 7:03>으로 돌아온 김동한의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1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김동한 세 번째 미니앨범 <D-HOURS AM 7:03> 발매 및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세 번째 미니앨범 <D-HOURS AM 7:03>은 김동한의 시간 3부작 중 그 마지막, 새벽 2시부터 아침 7시 3분까지의 시간을 그리고 있다. 자신의 탄생일인 7월 3일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아침 7시 3분을 정면에 내세워 새벽의 어둠에서 느껴지는 무한한 가능성과 아침의 기운을 통한 폭발하는 에너지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사진 =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은 섹시한 보이스와 에너제틱한 분위기의 타이틀곡 ‘포커스(Focus)’를 포함하여 독특한 코러스 사이드체인이 걸린 ‘베베(BEBE)’, 트렌디한 비트와 후렴의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메이크 미 소 크레이지(Make Me So Crazy)’, 호소력 짙은 보컬과 피아노가 조화를 이루는 ‘매일매일’, 하이브리드 업템포 장르의 ‘이데아(IDEA)’까지 총 다섯 곡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사진 =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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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한은 “벌써 세 번째 쇼케이스다. 1, 2집 때 보다 매력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1, 2집 때는 섹시한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파워풀하고 청량한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 5월에 어울릴만한 콘셉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하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1집 <디 데이>는 대낮의 뜨거움, 태양의 뜨거움을 담아냈었고 1집 <디 나잇>은 밤으로 넘어가는 순간, 쌀쌀하지만 그 속에 내포된 섹시함을 담았다. 이번 <디 아우얼즈>는 하루가 저물고 아침을 표현한 앨범이다. 누군가에게는 시작, 누군가에게는 끝인 두 가지의 느낌을 모두 표현하고자 했다”며 앨범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 =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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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이 더욱 특별한 것은 김동한의 음악적 성장을 가장 잘 담아냈기 때문이라고. 그는 “3집의 전곡 작사를 맡았고 멜로디 메이킹, 랩 메이킹, 타이틀곡과 서브타이틀곡의 퍼포먼스 창작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히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단단하게 했다.
  
직접 앨범제작에 참여하면서 콘셉트의 비율을 정할 수 있었다는 김동한은 “이번에 안무를 짜면서 파워, 섹시, 청량의 비율을 만들어봤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5대 2대 3이다. 더욱 파워풀하고 여름에 맞는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타이틀곡 ‘포커스(Focus)’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애인이나 친구, 팬분들에게 오직 너만을 위해 포커스를 맞추겠다는 일편단심의 마음을 담았다. 안무가 평소보다 격렬해서 따로 다이어트 없이 연습만으로 몸무게가 5킬로그램 감량하더라.(웃음) 직접 창작에 참여한 만큼 가장 잘 할 수 있는 각도와 안무에 초점을 맞춰 작업했다. 그런 부분에 유의해서 봐달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함께 연습했던 멤버들이 많은 컴백 소식을 알리면서, 자연스레 이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지기도 했다. 김동한은 “이번에 데뷔하는 에이비식스(AB6IX)의 동현이와 친하다. 활동이 겹치겠다는 얘기를 나눴었다. 종종 보기도 하고 연락도 하는 사이”라며 친분을 보였다. 
  
이어 “사실 저도 방송(프로듀스101) 당시 분량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운이 좋게 직캠영상에서 눈에 띄어 다음 라운드까지 갈 수 있었고, 그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다. 이번에 출연하는 연습생분들도 분량이 없다고 속상해 하지 말고 직캠을 통해 많은 매력을 뿜어내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건넸다.  

사진 =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지막으로 김동한은 “몇 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것이 꿈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 드릴 테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김동한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세 번째 미니앨범 <D-HOURS AM 7:03>의 전곡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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