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베리베리 ‘딱 잘라서 좋아!’, 돌아온 청량美 크리에이티브돌
[현장포커스] 베리베리 ‘딱 잘라서 좋아!’, 돌아온 청량美 크리에이티브돌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4.24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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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만능 크리에이티브돌이 돌아왔다. 지난 1월 소년미와 청량함을 내세우며 이름을 ‘불러줘’라고 외치던 소년들이 이번에는 ‘딱 잘라서 말해’라며 한층 남자다운 면모를 갖췄다. 짧은 공백이 무색할 만큼 무섭게 성장한 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는 또 어떤 모습으로 펼쳐지게 될까.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2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베리베리(VERIVERY) 두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블(Veri-Able)>발매 및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약 4개월 만에 돌아온 베리베리(용승,강민,호영,동헌,연호,민찬,계현)는 유니크함과 자유분방함을 내세워 ‘크리에이티브돌’로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 데뷔 앨범과 마찬가지로 전곡 작사, 작곡에 멤버들이 참여했으며 앨범 자켓 이미지도 오피셜 버전과 DIY 버전 두 가지를 공개해 베리베리만의 개성을 녹여냈다.  

이번 앨범 <베리어블(Veri-Able)>은 ‘가변적인(Veriable)’이라는 뜻과 그룹명 ‘베리베리(VERIVERY)’를 상징하는 단어로 멤버들이 대중들에게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이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뉴 잭 스윙 장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레트로 타이틀곡 ‘딱 잘라서 말해(From Now)’를 비롯해 밝은 에너지가 담긴 힙합 알앤비 곡 ‘러브 라인(Love Line)’, 90년대 신스팝 장르를 트랜디한 느낌으로 재해석한 ‘나 집에 가지 않을래’, 리드미컬함이 돋보이는 펑크 곡 ‘겟 레디(Get Ready)’, 트로피컬 하우스 팝 댄스곡 ‘밝혀줘’까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먼저 새로운 앨범으로 찾아온 소감에 대해 멤버 민찬은 “데뷔 때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에 무척 떨린다. 또 한 번 베리베리의 이름을 건 앨범을 내게 되어 기분이 좋다. 이번 활동도 열심히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운을 뗐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이번 컴백에 앞서 이들은 잠시 4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가졌다. 멤버 강민은 “얼마 전에 데뷔 100일을 맞아 팬들과 라이브소통을 했다. 또 빅스, 방탄소년단, 엑소 등 많은 가요계 선배님들의 무대 커버 영상을 준비하면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공백기 동안의 근황을 밝혔다.
  
이어 동헌은 “(공백)기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게 느껴졌다. 크리에이티브돌로서 그 기간이 부담스럽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새로운 음악과 콘텐츠를 창조해서 빨리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대감에 부응하고 싶었으며, 오히려 부담감이 우리를 더 열심히 하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다”며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딱 잘라서 말해’는 지난 데뷔 타이틀곡 ‘불러줘’와 마찬가지로 뉴 잭 스윙 장르로 베리베리만의 청량한 소년미를 잘 표현해냈다. 여기에 레트로적인 감성을 더해 트렌드에 맞는 이들의 개성을 잘 녹여냈다. 
  
멤버 동헌은 “딱 잘라서 말해주길 바라는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이 곡으로 더 성장한 모습과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현은 “우리의 색을 잃지 않되 한 단계 성장을 위해 음악과 칼군무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비주얼, 의상, 뮤직비디오도 발전된 모습을 담아 꼼꼼하게 신경을 써서 작업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어떤 성장의 모습을 표현했느냐는 물음에 동헌은 “지난 ‘불러줘’때보다 가사적인 부분에 성장을 표현했다. ‘불러줘’ 때는 소년미가 더 강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직설적이고 직접적이지 않나. 그런 부분에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장르로 다시 돌아온 것에 대한 아쉬움이나 도전하고 싶은 장르를 묻는 질문에 계현은 “청량한 콘셉트도 좋지만 이번 공백기 때 여러 선배님들의 커버 안무를 도전하면서 많은 시도를 거쳤다. 모든 콘셉트가 좋더라. 한 번씩은 다 섭렵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동헌은 “다양한 장르도 많이 도전하고 싶다. 도전과 동시에 성장하는 앞으로의 모습도 기대해달라”며 포부를 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번 앨범과 올해의 목표에 대해 “1집 때 말씀드렸던 ‘신인상’에 대한 꿈은 아직 죽지 않았다. 또 다른 목표가 있다면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이 들어가 있다. 베리베리의 다른 면을 많이 보여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열심히 하는 그룹이다 라는 말이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잘 부탁드린다”라며 마무리 소감을 마쳤다. 

소년남성미와 함께 새로운 성장을 담은 베리베리 두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블(Veri-Able)>의 모든 곡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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