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더 뻔뻔하고 강력하다! 돌아온 청춘 군단, '으라차차 와이키키2'
[현장포커스] 더 뻔뻔하고 강력하다! 돌아온 청춘 군단, '으라차차 와이키키2'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4.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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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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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재단장을 마쳤다. 보석 같은 배우들의 발견과 중독성 있는 웃음, 신개념 청춘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와이키키> 시리즈는 ‘웃음제조드림팀’의 저력을 증명한 이창민 PD와 김기호 작가 군단이 다시 의기투합하여 더 강력해진 웃음으로 돌아왔음을 예고했다. 이들의 유쾌함이 또 한 번 안방극장에 전달될 수 있을까.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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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JTBC 새 월화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창민 PD와 배우 김선호, 이이경, 신현수,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이 참석하여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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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첫 방송된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현실적인 청춘들의 에피소드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종영 이후 시즌2를 고대하는 누리꾼들의 성원에 힘입어 1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든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또 다시 유쾌하게 그려 낼 예정.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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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에서는 무명돌 출신의 가수 지망생 차우식 역의 김선호, ‘와이키키’의 터줏대감, 생계형 배우 이준기로 컴백한 이이경, 준기의 유혹에 넘어간 희생자 국기봉 역의 신현수, 세 남자의 첫사랑이자 철부지 한수연 역의 문가영, ‘와이키키’의 최상위 포식자 차유리 역의 김예원, 3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안소희는 준기의 연극영화과 동기이자 오지랖 넓은 알바왕 김정은 역으로 분해 열연한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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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비교하여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단연 배우 라인업이다. 이이경을 제외하고 전부 새롭게 달라진 캐스팅에 누리꾼들은 신선함을 느끼기도, 아쉬움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이창민 PD는 “청춘을 다루는 소재이기 때문에 전부 기존 배우들과 함께 할 경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첫사랑을 이야기 해보고 싶었고 동창이 등장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 과정에서 이이경과 많은 의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이경과는 끝까지 함께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제 작업실을 자꾸 찾아와서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며 한바탕 현장에는 웃음이 쏟아졌다. 이어 “함께 하는 것에 대해 별다른 고민이 없었다. 사실 ‘으라차차’ 하면 이이경이 있어야 되지 않겠나”며 믿음을 보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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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이 이창민 PD의 단단한 신뢰감을 얻은 데는 이유가 따른다. 지난 시즌1때 거침없는 코믹연기로 작품을 그야말로 ‘하드캐리’ 했기 때문. 시즌2에 또 다시 합류하게 된 소감에 대해 이이경은 “이번에는 감독님과 정말 많은 상의를 했다. 재미있으려고 과한 오버를 하면 연기가 아니라 ‘웃기려고 하는 것’ 이라는 반응을 들을 것 같고, 힘을 빼버리면 너무 약해 질까봐 밸런스 조절에 힘을 썼던 것 같다”며“사실 시즌1에 대한 색이 체화되어 있어서 한결 수월해진 점도 있다. 생각도 많아지기도 했지만 열심히 했으니 보시는 분들이 만족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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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이이경과 코믹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신현수는 “와이키키의 톤을 잘 알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 가서 이이경과 호흡을 해보니 와이키키가 이정도로 유쾌 하구나를 느꼈다. (김)선호와 (이)이경이와 함께 조금씩 맞추어가는 중이다. 판단은 시청자의 몫일 테니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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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선호는 “코믹연기를 하면서 적정선을 잘 지켜야지 생각하는데 이경이의 연기열정을 보고 욕심이 나기도 한다.(웃음) 시즌1때의 분위기에 대해 이경이와 대화도 많이 하고 배우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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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 온 소희는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되어서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고 설렌다. 그럴 때마다 작가님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정말 많은 대본 리딩과 리허설을 거쳐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시크 한 이미지로 알려진 소희에게 망가지는 연기나 코믹연기를 하게 된 소감과 실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어떤지 물었다. 그는 “정은이는 낯가림도 없고 모든 것에 호기심이 넘친다. 정은이에 비하면 나는 대중들에게 낯을 가리고 수줍움이 많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 하지만 나도 편안한 사람들 앞에서는 웃기려고 하고 말도 많이 하는 성격이다”라며 “친구들에게 연기를 하듯 촬영을 하고 있다. 망가지는 것은 드라마의 특성상 걱정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두려움은 없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재밌게 보이고 새롭게 망가질 수 있을까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양언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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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창민 PD는 “작년 6월부터 준비해서 첫 방을 앞두고 있다. 편안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시즌1때는 비교대상이 없었는데 이번엔 전작이라는 비교대상이 있어서 엄청난 부담감이 있기도 하다. 남들을 웃기는 건 쉬운 일이 아니더라” 며 “시즌2는 2대로 즐겨주셨으면 한다. 넓은 아량으로 재밌게 봐 달라. 감사하다”며 소감을 마무리 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오늘 25일 JT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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